뉴라이프교회(nCA), 1년을 준비한 재직‧임직 감사예배 드려 

박재웅‧이정문‧Paul Chang 목사 안수 및 집사 안수, 권사 임직 거행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 nCA)는 지난 2022년 12월 11일(주일) 오후에 1년 동안 준비한 재직‧임직 감사예배를 교회 본당에서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담임 위성교 목사의 집례로 진행돼 카리스마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을 이끌었고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며 은혜로 나아갔다. 계속해서 예배의 부름, 찬송 후 정승룡 목사(리치몬드한인침례)가 대표로 기도했고, 성경봉독 후 뉴라이프연합성가대(NLC)가 ‘예수 나를 오라하네’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후 박요셉 목사(코너스톤커뮤니티)가 “하나님의 인정”(딤후 2:15~21)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은혜를 끼치고 임직자와 참석자들에게 도전했다. 

임직식(ordination)에 앞서 재직 감사가 있었다. 재직 감사에서는 오랫동안 뉴라이프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노력한 다섯 명의 안수집사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위성교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은퇴’라는 단어보다는 ‘재직 감사’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 그들의 섬김을 존중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위성교 목사는 신임 안수집사가 재직 감사하는 안수집사에게 쓴 편지를 읽으면서 과거 그들의 섬김이 생각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위 목사는 재직자들에게 기념패와 선물을 수여했고, 고상환 목사(세계선교침례)가 축사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3명의 목사와 5명의 안수집사, 6명의 권사가 세움을 받았다. 이동진 목사(헤이워드새소망침례)가 시취 결과를 보고한 뒤 임직자들이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워가는 데 힘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이후 위 목사와 다섯 명의 시취위원(고상환, 박요셉, 이동진, 이용주, 정승룡 목사)이 안수기도한 뒤 위성교 목사가 예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이들이 목사로서, 안수집사로서, 권사로서 임직 됐음을 공포했다. 위 목사의 안수증 및 임직패 수여 후 이용주 목사(산호세한인침례)가 권면사를 전했다. 권면 후에는 이날 안수받은 목사 중 뉴라이프교회에서 Youth 사역으로 섬기는 Paul Chang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날 안수받은 곽성복 안수집사는 “이번 임직예배는 준비 과정부터 많은 헌신과 봉사로 감동과 은혜였습니다. 임직 전에 저는 특별히 침례교의 신앙과 메시지를 공부하고 독후감을 쓰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교단과의 차이점과 침례교의 정돈된 메시지를 공부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존 비비어의 순종을 읽으며 교회에 대한 순종과 복종을 새롭게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예배 때는 시취해주셨던 목사님들과 찬양팀, 성가대 등 임직 예배를 위해 준비해주심에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재직 안수 집사님께 드리는 선물과 편지를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재직 안수집사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제가 교회 출석해온 12년 동안 수많은 교회 행사들이 은밀한 헌신들로 섬겨졌고, 이렇게 재직하시며 신임 안수집사들에 길을 열어 주시고 본이 되어 주신 안수 집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안수집사로서 첫걸음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부족한 저에게 순종의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거룩한 두려움, 감격스러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공부하는 딸이 엄마에게 안수집사 직분의 의미를 듣고 임직식 당일 참석해주었고 임직식 준비를 도우며, 이번 임직식을 통해 신앙의 가문과 유산을 배우게 되었다고 축하해 주었습니다”라며 “안수집사로서 깊은 기도의 영성으로 섬기길 원합니다. 또한, 교회의 여러 행사와 사역에 공동체가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섬기겠습니다. 특히 30~40대 젊은 성도님들에 신앙 명가의 비전을 나누길 원하며, 교회에 활기 넘치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습니다”라고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안수받은 이정문 목사는 “뉴라이프교회에서 섬긴 지 5년 정도 됐습니다. 현재 예배와 기획을 맡아서 교회가 진리 안에서 전략적인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예배를 통해 교회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섬기고 있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것을 더욱 깨달았습니다. 교회의 리더를 세우면서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다해 준비하는 섬김과 축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로인해 더욱 교회가 온전히 더욱 세워지기를 바랍니다”라며 감사하고 “목사 시취 전에 꿈속에서 6년 전 소천하신 아버지께서 나오셔서 ‘비싼데 싸게 해주는 거야’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주님을 모르는 집안이 이제는 주님을 섬기며 제가 그분의 종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큰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신학적 지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더욱 말씀에 대한 중요성과 준비를 통해 하나님이 부르시는 소명에 대한 확인, 기도를 통해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더욱 겸손함으로 나아가기를 구하는 한편,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께 순종함으로 그 소명을 이뤄가야 함을 결단했습니다. 교회가 더욱 아름답고 멋지게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믿음 안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사용하고, 유지하는지에 대한 인식과 방법을 깨달아 세상의 가치에 맞물려 진리를 나타내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성도가 되기를 가르치고 인도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나라가 반드시 더욱 확장되는 촉매가 될 것입니다. 그런 뉴라이프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구합니다”라며 소망을 나눴다. 

미국에서 가장 인본적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북가주의 베이지역에서 영적 전투를 치르고 있는 뉴라이프교회는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재직, 임직 감사예배를 은혜롭게 마치며 새롭게 결속을 다졌고, 참석자들은 이후로 주 안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해갈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축하했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