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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더 나은 소그룹 목회를 향해” 2024 교육부 세미나, 다각도로 소그룹 다루며 성료

[특집] “더 나은 소그룹 목회를 향해” 2024 교육부 세미나, 다각도로 소그룹 다루며 성료

“소그룹의 필요성과 실천적 접근에 대한 깊이 있는 세미나였다” 호평

내년(2025) 세미나는 북동부 지역 침례교 역사 탐방-현장 교육

지난 10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휴스턴의 새누리교회(궁인 목사)에서 2024 교육부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말씀이 이끄는 소그룹, 소그룹이 이끄는 교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그룹의 형태와 사역 방식이 여러 각도로 다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교회의 본질적 성장과 소그룹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었고, 방법적인 면에서도 큰 유익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강사였던 박영철 목사와 이수관 목사의 강연은 물론, 브레이크아웃 세션 강사들이 제공한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소그룹 사역의 실제적 적용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강사 두 명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의 강사가 참여했다. 박영철 목사(전 대전침례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는 주강사로서 소그룹에서의 영적 나눔을 다루었고, 이수관 목사(휴스턴서울교회, 가정교회사역원장)는 가정교회의 정신과 소그룹 사역의 실제적 접근법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했다.
이은상 목사(세미한, TX)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전체 세미나의 방향을 설정해 주었고, 수시로 참석자들이 설교의 요지를 인용해서 대화했으며,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주제 강연을 통해 목회의 본질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기도하는 목장(소그룹)을 강조해 유익한 정보와 도전을 주었다.
교육부 이사장으로 섬기는 박요셉 목사(코너스톤커뮤니티, nCA)는 브레이크아웃세션에서 영어권 소그룹을 이끄는 일대일 제자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호스트한 휴스턴 새누리교회 담임 궁인 목사는 이민 교회를 살리는 '소그룹 평신도 리더 세우기'에 대해 강연해 이민 목회의 현장에 알맞은 소그룹 사역을 제시했다. 

■ 첫날: 개회 헌신예배와 박영철 목사의 통찰

– 첫날 개회 헌신예배는 교육부 총무 이윤영 목사(샌안토니오한인침례, TX)의 사회로 진행돼 교육부장 정영길 목사(피플스, MD)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정 목사는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이번 세미나가 소그룹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준민 목사(치노밸리아름다운, sCA)의 기도 후 이은상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가 이어졌다. 그는 처음에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두 번째는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양을 사랑하느냐고 묻지 않고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물으셨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목회와 교회 사역의 근본적인 목적이 예수님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말했다.

계속해서 이 목사는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난 제자들을 언급하며 “먼저 나누고 싶은 것은 ‘버티자’는 것이다. 밤 사경은 모두가 포기할 수 있는 시간, 기진맥진해서 아무 힘이 없을 때다. 점점 잘 버티는 것이 잘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둘째는 ‘나가자’는 것이다. 베드로는 저게 될까 싶었는데 배 밖으로 나간다. 21세기에서는 소그룹이 또 공동체성이 살아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공동체성을 키우기 위해서 배 밖으로 나갈 수 있기를 축복한다. 셋째는 ‘빠지자’이다.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본 목회자와 안 빠져본 목회자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나를 좀 도와달라는 말을 자주한다. 빠진 사람은 주님이 건저주시는 은혜를 맛볼 수 있다”라며 예수님 바라보는 목회 현장이 되자고 도전해 큰 은혜를 끼쳤다. 말씀 후 이은상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며 합심기도를 이끌었고, 이충효 목사(워싱턴지구촌 부목사, MD)의 헌금기도와 김기철 목사(세계선교침례, MD)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사진 촬영과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첫날 저녁 강의로 박영철 목사가 단에 올랐다. 박영철 목사는 한인 침례교회의 소그룹 운동 역사와 그 중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펼쳤다. 그는 소그룹 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며, 교회 본질의 실현을 위해 소그룹이 어떻게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박 목사는 소그룹을 단순한 교회의 조직이 아닌, 교회의 본질을 실현하는 도구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그룹이란 단순히 사람들을 모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교제하고 서로의 삶을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특히 소그룹 운동의 실천적 적용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했다. 그는 “소그룹이 진정으로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성숙에 기여하려면, 그 목적과 방향이 분명해야 한다”며 소그룹의 목적이 단순한 친목이 되면 매번 모임이 ‘그나물에 그밥’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소그룹의 목적은 영적 성장과 제자 훈련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다양한 소그룹 모델을 소개하며, 한인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그룹 접근법에 대해 제안했다.

그는 소그룹을 통해 성도들이 자신의 약점과 부족함을 솔직하게 나누고, 이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자신이 경험한 성공적인 소그룹 사역의 사례를 나누며, 소그룹 내에서의 진실한 나눔과 회복이 어떻게 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했다.

박 목사는 소그룹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소그룹 리더가 단순한 모임의 진행자가 아닌 영적 멘토로서 성도들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그룹 리더가 성도들의 삶에 깊이 개입하고,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그룹 리더들이 철저한 훈련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교회는 소그룹 리더들이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둘째 날: 더 나은 소그룹 목회를 향한 강의들

둘째 날 오전, 경건 말씀을 인도한 이병택 목사(어스틴일본인, TX)는 히브리서 11:3을 중심으로 믿음의 본질과 의미를 설명하며, 교회 안에서의 믿음의 역할에 대해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며 깊이 있게 나누었다. 이병택 목사는 서울대 물리교육학과를 나온 카이스트 물리학박사로서 과학도 결국은 믿음으로 귀결된다면서 원자와 특수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영적 세계와 연결해서 설명했다. 이 목사는 현대 물리학 속에서 성도들이 보이지 않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둘째 날 오전: 소그룹과 교회의 본질 – 박영철 목사의 추가 강의

첫날에 이어 둘째 날 오전에도 박영철 목사는 소그룹이 교회의 본질적인 역할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추가적으로 강의했다. 그는 소그룹이 성도들 간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교회가 단순한 종교 기관이 아닌 살아 있는 영적 공동체로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소그룹이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자발적 헌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도들이 교회의 사명을 적극적으로 감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그룹의 핵심은 성경을 중심으로 한 나눔과 기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각 소그룹이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둘째 날 오후와 저녁: 다양한 소그룹의 접근 – 이수관 목사의 실제적 조언

둘째 날 오후에는 이수관 목사의 강의와 브레이크아웃 세션으로 궁인 목사, 박요셉 목사, 이은상 목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수관 목사는 가정교회의 정신과 소그룹 사역의 실제적 접근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가정교회의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소그룹이 단순한 조직적 형태로 존재해서는 안 되며, 교회와 성도들이 가정교회의 정신을 완전히 이해하고 내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관 목사는 “가정교회는 시스템이 아닌 정신”이라고 강조하며, 교회에서 이 정신이 충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가정교회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교회의 목적을 영혼 구원에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와 성도 간의 신뢰와 존경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수관 목사는 “목회자가 성도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라며, 가정교회를 시작하기 전에 목회자가 성도들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뢰를 얻기 위해 목회자가 설교와 가르침, 상담, 기도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성도들이 목회자를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게 될 때 비로소 가정교회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수관 목사는 ‘토양 작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가정교회를 시작하기 전에 교회 내에서 충분한 토양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방향성이 영혼 구원과 제자 양육에 맞춰져 있어야 하며, 교회의 모든 정책과 재정이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 분위기 또한 가정교회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밝고 경쾌한 교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수관 목사는 “교회가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야 VIP(전도대상자)들이 편안하게 교회에 올 수 있다”며, 교회의 분위기가 소그룹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수관 목사는 또한 목회자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로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목회자는 매일 3시간씩 기도하며, 성도들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매일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이 가정교회의 성공적인 사역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기도 없이는 성도들이 영적 성장과 소그룹 사역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목회자 자신이 먼저 기도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해 큰 울림을 주었다.

▲ 둘째 날 오후 브레이크아웃 세션

둘째 날 오후에는 궁인 목사, 박요셉 목사와 함께 하는 교인들의 강의와 이은상 목사와 부교역자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 브레이크아웃 세션은 참석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궁인 목사는 “이민교회를 살리는 소그룹 평신도 리더 세우기”의 주제로 이민 교회에서 소그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그룹 리더들이 어떻게 성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소그룹 리더들이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돕는 영적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궁인 목사는 특히 소그룹 내에서 성도들의 정서적 지원과 영적 돌봄을 강조하며, 소그룹 리더들이 성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기도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이민자의 삶이 외로움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을 수 있지만, 소그룹은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요셉 목사는 “소그룹을 이끄는 일대일 제자훈련”의 주제로 영어권 사역과 일대일 제자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박 목사가 목회하는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에서 유스사역 부장으로서 EM의 중요한 리더인 에드윈 형제와 교회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예수님 영접을 하고 성장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 청년 데이비드 형제가 함께 나와서 영어권 사역과 일대일 제자 훈련의 사례를 소개했다. 에드윈 형제는 한인 3세인데 제자 훈련자로서 영어권 젊은 세대들이 소그룹을 통해 어떻게 교회에 잘 정착하고 영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고, 박 목사는 소그룹 리더들이 일대일 제자 훈련을 통해 소그룹 내에서 개개인의 영적 상태를 이해하고, 맞춤형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비드 형제는 인도자가 어떻게 훈련자를 이끌어주었는지에 대해 간증했다.

박 목사는 이를 통해 소그룹이 단순한 모임을 넘어서 개별적인 영적 성장의 장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영어권 성도들이 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소그룹의 돕는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소그룹이 영적 가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은상 목사는 “말씀과 기도로 부흥하는 소그룹”의 주제로 소그룹이 성도들 간의 신뢰와 친밀함을 구축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는 세미한교회에서 진행 중인 WORLD 사역을 소개하며 매년 각 스펠링의 사역에 집중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중에 ‘O’는 오이코스로서 소그룹이 진행되는데 대안 없는 나눔은 속풀이로 끝나고 명확한 한계에 직면한다”라며, 가르치는 목장보다는 실제적인 삶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소그룹의 기능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함께 참석한 부교역자들이 강의를 통해 사례를 나눌 수 있게 했다.

목양 담당과 교육국 담당 부교역자들은 소그룹에서의 리더십의 실제적인 역할과 도전에 대해 논의하며, 소그룹 리더들이 영적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자질과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역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사례들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소그룹 내에서 리더의 역할이 단순한 모임의 진행을 넘어 영적 돌봄과 멘토링이 핵심적인 요소임을 확인했다.

■ 셋째 날: 소그룹 사역 Q&A를 통한 전체 정리와 다짐

셋째 날 아침, 정수갑 목사는 경건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그는 엘리야가 엘리사를 부를 때, 엘리사는 주저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헌신했으며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성도들이 소명에 응답할 때 가져야 할 자세임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길에 따르는 희생을 말하며 “오늘날의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엘리사의 태도를 본받아 순종과 희생, 그리고 끊임없는 헌신의 길을 걸어야 한다. 다음 세대에게 그 신앙을 전수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 셋째 날: 소그룹 사역에 대한 실질적 질문과 응답

셋째 날에는 Q&A 세션이 열려 참석자들이 소그룹 사역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답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소그룹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책에 대해 질문하며, 실제 목회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령화된 교회에서 소그룹 사역을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패널들은 고령 성도들이 소그룹 안에서 기도로 교회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연령에 따른 역할 분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EM의 소그룹 운영에 관한 질문을 포함해서 강사진들의 소그룹 운영과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점에 관한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며 실제 사역에 이해를 도왔다.

셋째 날 폐회 예배는 한형근 목사(새생명, GA)의 설교로 마무리되었다. 한 목사는 세미나의 요점을 요약하며, 참석자들이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이번 세미나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소그룹을 통한 영적 성숙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가정교회, 셀 교회, 어떤 이름이든 중요한 것은 성경의 원리와 원칙을 따르는 것”이라며, 각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실현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교육부 세미나 호평, 내년(2025) 세미나는 북동부 침례교 역사 탐방-현장 학습

참석자들은 소그룹 사역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사역인데 그동안 많은 궁금증과 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부 세미나가 소그룹 운동의 이론적 배경부터 소그룹의 실제적 적용까지 다양한 측면을 다뤄 큰 도전과 영감을 주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짜임새 있는 강사진 구성과 균형 있는 일정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좋은 강의를 이끌어준 강의진은 물론, 좋은 세미나가 가능하도록 섬겨준 교육부 관계자들과 행사를 호스트하며 정성껏 식사와 간식으로 섬겨준 휴스턴 새누리교회 성도들과 담임 궁인 목사, 부교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교육부 이사들은 세미나 기간 중 둘째 날 일정을 마친 뒤 이사회 모임을 갖고, 진행 중인 교육부 세미나에 관한 피드백을 나누며 교육부의 현안과 내년 세미나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2025) 교육부 세미나는 10월 20일(월)~22일(수)의 일정으로, 북동부지역 초기 침례교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현장 학습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더 많은 재정 소요를 예상해 현재의 재정 안정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새롭게 교육부 이사로 섬기게 된 궁인 목사에게 행사를 호스트하며 섬긴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들이 소그룹 사역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고, 교회 내에서 소그룹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소그룹 운동을 통해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 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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