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 특강: “신들의 왕, 예수 그리스도: 일차 독자의 눈으로 본 예수”
토렌스(sCA)와 달라스(TX)의 호평에 이어 뉴저지(NJ)에서도 강의
신청서 작성하면 저녁 식사와 공개강좌 무료로 제공
“신들의 왕, 예수 그리스도: 일차 독자의 눈으로 본 예수”
“교회를 위하여”란 기치로 지역 교회를 섬기는 미드웨스턴 한국부는, 미드웨스턴의 성경해석학 교수이자 제2성전기 문헌의 권위자인 이상환 교수를 강사로, “신들의 왕, 예수 그리스도: 일차 독자의 눈으로 본 예수”라는 주제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많은 참석자들의 호평과 필요에 따라, 토렌스와 달라스에 이어 동부의 뉴저지와 뉴욕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강사 이상환 교수는 Journal of Theological Studies, Journal for the Study of the Old Testament, Biblica 등과 같은 세계적인 학술지에 꾸준히 연구물을 발표하며 신진학자로써 위상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Re: 성경을 읽다”, “신들과 함께” 등 성경해석과 관련된 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특별히 다양한 자료를 통한 자신의 깊은 연구를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전달하는 강의로 학교뿐 아니라 공개강좌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11일 저녁 6시부터 뉴저지 잉글우드 구세군 한인교회(최다니엘 사관 시무)에서 진행되는 공개강좌는 아래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에 한하여 저녁 식사와 함께 무료로 제공된다.
공개강좌 신청 링크: https://forms.office.com/r/nPApWmMrQa
성경은 여러 명의 기자가 오랜 시간을 거쳐 다양한 문화적, 문학적 장르와 기법을 사용하여 기록했기 때문에, 현시대 독자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때문에 성경 본문의 특성에 따른 적절한 해석의 원리가 적용될 때 비로소 본문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는 왜 ‘허구의 인물’, ‘천사 중 하나’, ‘반신반인’, ‘하나님’ 등으로 각기 다른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해 이상환 교수는 신약 성경에 “예수님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영원한 하나님이시다”라는 구절이 부재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는 예수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성경에 해당 문구가 없지만, 예수님을 정확히 이해하던 일차 독자의 눈에 비친 예수님의 정체성을 이해하며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본 강의는 구체적으로 일차 독자들의 눈으로 예수님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그 방법론을 통해 신약 성경의 여러 본문을 살펴보며 일차 독자의 눈에 비친 예수님의 정체성을 논하게 된다. 이상환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일차 독자의 눈으로 살펴본 예수님은 결국 신들의 왕이다”라는 점을 강조할 것임을 밝혔다.
‘교회를 위하여’란 기치로 세워진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는, 남침례회(SBC) 산하 여섯 개의 신학대학원 가운데 하나로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 (Higher Learning Commission)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한국부는 재학생만 720여 명으로 한국어로 제공하는 학위 과정 가운데 북미 최대 규모이며 최고의 질적 수준의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미드웨스턴 입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트(www.mbts.edu/ks)를 통하거나 김동규 팀장 (이메일: ks@mbts.edu; Tel: 816-414-3754)에게 문의하면 된다.
/ 강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