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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4회 미주미래목회포럼 성료

[특집] 제4회 미주미래목회포럼 성료


 

‘제4회 미주미래목회포럼”이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에 있는 새누리교회(손경일 목사)에서 11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미주미래목회포럼은 코비드19 팬데믹 기간 중 유훈 목사(알라바마제일한인침례)를 중심으로 온라인(zoom)으로 공부방 모임을 가졌던 목사들의 모임에서 시작했다. 공부방 모임에서는 한 해에 한 번씩 대면 모임을 통해 미주 남침례회 한인 총회 안에서 건강하게 목회하고 있는 교회를 탐방하고 있다. 1회 모임은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 nCA)에서, 2회는 행복한교회(전형진 목사, CO)에서 그리고 작년 3회 모임은 갈보리침례교회(두지철 목사, TX)에서 있었다. 이번 제4회 모임은 미주 각 지역에서 18명, 브라질에서 4명, 호주 1명, 영국 웨일즈 2명, 모두 25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세월을 아끼라

첫날의 개회예배는 유훈 목사의 말씀(엡 5:16)으로 시작했다. 짧은 한 구절의 말씀을 통해 공부방 모임과 미래목회포럼이 시작된 배경과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어려움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유훈 목사는 “한국 방문 때 사모가 건강검진을 통해 암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모는 한국에 남아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모임은 다른 목사님들께 맡기고 참석하지 않으려 했는데, 아내가 꼭 참석해서 목사님들을 잘 섬기라는 부탁을 듣고 참석했다. 개인적인 어려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 특히 목회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제한된 목회의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해 충성을 다해야 한다”라며 도전을 말씀을 전했다.

풍성한 사랑의 섬김

이번 포럼을 호스트했던 새누리교회는 교회 성도가 합심해서 최고의 섬김을 보여줬다. 성도들이 식사 때마다 다른 메뉴의 식사를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성도들은 여러가지 진귀한 음식을 직접 요리해서 참석자들에게 대접하기도 하고, 식당을 운영하는 성도들은 자신의 식당에서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 저녁은 같은 지역에 있는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목회자들을 대접했다.

새누리교회의 이야기

이번 미주미래목회포럼의 주강사인 손경일 목사는 3번의 강의를 통해 오랜 시간 침체에 빠져왔던 교회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결을 세 가지 주제를 통해 나누었다. 다음은 손경일 목사의 강의 요약이다.

1. 예배

젊은 시절 남가주에서 유명한 찬양 사역자였던 손경일 목사는 누구보다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 손경일 목사는 은혜로운 예배가 되기 위해 목회자들의 예배 준비를 강조했다.

▲첫째, 목회자는 예배자가 되도록 준비한다. 예배 인도자도 예배자 중 한 사람인데, 모두가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날 때 예배의 사회자로 홀로 예배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예배 인도자가 진정한 예배자가 되면 모두가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둘째, 목회자는 성도들이 예배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잘 준비한다. 성도들은 예배 중에 사소한 것으로도 방해를 받는다. 예컨대 예배 중 화면 안에 있는 가사의 오류는 예배에 치명적이다. 실제로 과거 한 예배 때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가사가 ‘실신하신 하나님’으로 잘못 표기된 적이 있다. 이것 때문에 예배 분위기가 급속히 망가져 버렸다. 한 영혼이라도 예배 가운데 그냥 왔다 그냥 가버리는 일이 없도록 목회자들은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한다.

▲셋째, 목회자는 예배를 기대한다. 목회자가 예배를 기대하지 않는데 성도가 예배를 간절히 기다릴 수 없다. 목회자가 예배를 기대하는 방법은 설교를 잘 준비하는 것이다. 목회자는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신실하게 말씀을 준비한다. 손경일 목사는 주 중에 여러 편의 설교를 동시에 준비하는 편이다. 그 전 주에 미리 설교가 준비되다 보니 월요일에 그 주 설교의 90%가 완성된다. 수요일까지 그 주의 설교 나머지 부분을 마무리하고 예배팀에게 완성된 설교를 넘긴다. 주일이 오기 전까지 완성된 설교를 계속해서 되새기고 동시에 그 다음 주 설교 몇 편을 위해 본문을 묵상하며 준비한다. 토요일은 다음 날 선포할 말씀만 계속 묵상한다. 말씀사역은 목회사역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말씀 준비를 잘 해야 한다.

계속해서 손경일 목사는 새누리교회의 미션인 ‘예수로 새롭게 되고 예수로 새롭게 하는 교회’의 시작이 예배라고 말하며, 교회에서 예배를 강조하고 잘 준비하다보니 성도들이 예배에 은혜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손 목사는 교회에서 예배가 온전히 세워지기 시작하니 힘들었던 교회가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첫째 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2. 행정

둘째 날 저녁 손경일 목사는 교회 회복을 위해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경일 목사가 새누리교회에 부임하기 전에 교회는 10년 동안 담임목사가 없었다. 그러자 교회에 어려움이 있었고, 목회자에 대한 신뢰가 낮았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손경일 목사가 새누리교회에 부임했다. 손 목사는 교회의 회복을 위해 행정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첫 번째,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상처받고 연약해진 교회는 담임목사가 와서 성장하지 않으면 그것이 하나의 약점이 되고 담임목사의 리더십이 무너진다. 손 목사는 그래서 우선 오랫동안 담임목사가 없는 교회에 담임목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 부임해서 3-4년 동안 매일 같이 새벽 5시에 교회에 나와 밤 11시까지 교회를 지켰다. 성도가 언제 교회에 찾아오더라도 담임목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목회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런 뒤 리더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시간을 따로 정해 두지 않고 새로 온 성도들 중에 리더의 은사가 있다고 생각하면 일주일에 7개 정도(낮에 3개, 저녁에 3-4개) 쉬지 않고 계속해서 제자훈련반을 열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그들을 중심으로 선교를 했다. 이후 교회에 점차적으로 말씀훈련/제자훈련을 시스템화 하기 시작했다. 새누리교회는 5단계 제자훈련을 통해 지금도 성도들을 성장시키고 평신도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첫 과정인 ‘페이도’ 반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단계인 ‘포이멘’ 반까지 수료하면 제자훈련반의 교사로 섬길 수 있고 함께 사역하는 사역자로 섬길 수 있게 된다. 손 목사는 제자훈련이 교회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삶을 산다. 그리고 성도들 안에 기쁨이 넘치게 된다.  손경일 목사는 새누리교회는 이런 시스템화한 제자훈련을 통해 어려웠던 교회가 단단하게 성장하게 됐다며 둘째 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3. 선교

손경일 목사는 교회를 지탱하는 두 개의 중심축으로 예배와 선교를 꼽는다. 단기선교는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통로이기 때문에 교회는 가능한 많은 성도가 단기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경일 목사는 1년에 서너 차례 단기선교팀을 이끌고 선교하고 있고 부목사들이 나머지 단기선교를 이끌고 있다. 단기선교가 교회에 주는 장점은 선교에 참여한 성도들이 그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방침은 노인 세대와 젊은이, 그리고 교육부 아이들까지 모든 연령대를 한 팀으로 묶는다. 서로 문화와 말이 안 통하는 가운데 있지만, 함께 생활하게 되면 모두가 어느 새 한 가족이 된다. 선교로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한 성도들은 교회에 돌아와서도 하나로 연합해 나가는데 앞장선다. 오랜 기간 나누어졌던 교회가 연합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선교이다. 

교회는 단기선교 일정을 가급적 빡빡하게 잡고 고되게 훈련한다. 선교 기간 동안 마음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않고 최대한 하나님과 선교에만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다. 선교기간 중 사역이 끝나면 말씀 묵상과 암송, 성경읽기를 통해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기선교가 힘들고 어려울수록 성도들은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선교지를 마음에 담아 온다. 손경일 목사는 새누리교회 성도들이 한 번 단기선교에 참여하면 계속해서 선교에 헌신한다며 셋째 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소주제 강의

이번 미래목회포럼에는 브라질과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특별한 강사들이 참여해서 보다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고현종 목사(디사이플교회, CA)

고현종 목사는 목회자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DNA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만의 DNA를 목회 가운데 적용할 때 목회에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현종 목사의 DNA는 제자훈련과 선교이며 디사이플교회는 이 두 가지의 DNA를 통해 “예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공동체”라는 미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고 목사는 어린 시절 브라질로 이민을 간 1.5세 사역자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장사를 돕고 그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됐다. 부르심을 받고 시작한 홈리스 사역은 고목사의 선교 DNA를 얻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홈리스 선교 사역을 통해 소수의 이민자가 브라질 영혼에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과 영혼을 돌볼 때 얻는 기쁨을 경험하게 됐다.

이후 고 목사는 남가주 사랑의교회와 서울 사랑의교회에서의 사역 경험을 통해 제자훈련을 배웠다. 이 시간을 통해 고 목사는 성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아름답게 세워가는 훈련의 중요성을 습득하게 됐으며 제자훈련의 DNA를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현종 목사는 이 두 가지 DNA인 제자훈련과 선교를 가지고 16년 전에 얼바인에 디사이플교회를 개척했다. 

디사이플교회는 지금도 훈련을 통해 평신도 리더를 세워가고 있다. 디사이플교회의 제자훈련은 다른 교회의 제자훈련과 큰 차이가 있다. 많은 교회들은 제자훈련을 하나의 성경공부 과정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디사이플교회의 제자훈련은 ▲첫 번째, 성도가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기쁨을 얻도록 돕는다. ▲두 번째, 성도가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같은 훈련방식은 지식적인 배움을 넘어서서 성도가 실제로 삶에서 신앙을 적용하는 방법과 삶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세 번째, 성도는 소그룹에서 제자훈련을 한다. 모임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은혜를 나누고 섬김을 배운다. 현재 디사이플교회 성도의 80%가 소그룹에 소속되어 신앙생활 하고 있다. 디사이플교회는 실제로 지난 16년간 탄탄한 평신도 리더들이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다.

디사이플교회는 제자훈련과 선교 외에 다른 사역을 만들지 않는다. 지금도 꾸준히 16년째 아마존 선교를 하고 있다. 교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은 지역의 같은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선교한다. 그 사이에 선교지의 교회와 성도들이 자라가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교회에는 큰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 그래서 한 번 선교를 경험한 성도들은 계속해서 선교에 동참하게 된다. 그리고 선교에 참여한 성도들은 믿음이 자라게 되는 선순환을 경험한다.  

■ 고영규 목사(아구아비바교회, 브라질)

고영규 목사는 고등학교 2학년에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브라질에서 목회하고 있는 1.5세 목회자이다. 2001년에 아구아 비바(Agua Viva)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 고영규 목사는 이민목회를 하는 동안 경험했던 목회 철학에 대해 나누었다. ▲첫 번째, 이민교회는 그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거주민교회가 되어야 한다. 미국도 그렇지만 브라질을 더 이상 한인 이민지가 오지 않는 현실에 처해 있다. 하지만 이민교회는 여전히 자민족 중심인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만 가지고 있다. 교회가 자민족 중심이 되면 성경에서 벗어나 폐쇄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스스로 제한을 두어 교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기도 한다. 이민교회는 그 한계를 극복하고 사역의 장을 넓히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 지역에 세우신 지역교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구아비바교회는 한인이민교회를 넘어서 1.5세, 2세, 현지인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두 번째, 고영규 목사는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회가 제자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는 성도를 성장시키기 위해서이다. 성도 한 사람이 바르게 서면 그 성도가 다른 연약한 성도들의 목자가 되고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목회자의 좋은 동역자가 된다. 고영규 목사는 아구아비바교회에 제자훈련을 하기 위해 한국의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을 가지고 왔다. 그런데 훈련교제가 한국 사랑의교회에서 만든 훈련교제이다 보니 브라질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고영규 목사는 브라질 상황에 맞게 훈련을 상황화 했다. 지난 23년간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한 결과 많은 리더들이 세워지고 교회가 성장했다.

▲세 번째, 성경적인 목회관이 필요하다. 고영규 목사는 목회하는 동안 자신의 목회, 자신의 전략, 올해의 목회 방침 등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가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 그것들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회에 성경적인 원칙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가령 성도의 수준이 낮으면 성도들을 꾸중하거나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는 먼저 성도의 수준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그곳에 머무르지 않고 성도와 함께 그 수준을 끓어 올려야 한다. 그런데 목회자들이 범하는 흔한 오류는 내 눈에 보이 좋은 것 내 마음에 좋은 것을 따르는 것이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협하게 된다. 성경적 원칙이란 내 목회를 성경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목회를 객관화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사역을 열어 주신다.

■  김용식 목사(브라질)

김용식 목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다가 브라질로 다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소명을 받고 목회를 시작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15년간 미국 이민교회 사역을 하다 브라질에서 12년 간의 목회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은퇴하여 목회자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김용식 목사는 ‘목사 만들어 가기’라는 주제를 강의했다.

▲첫 번째, 목회자가 균형 잡힌 목회를 하기 위해서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두어야 한다. 김용식 목사는 좋은 목회자를 만나고 멘토로 두어서 목회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 심방목회를 가르쳐 준 목회자도 있고 이민목회를 가르쳐 준 목회자도 있었다. 김용식 목사는 지성세계와 영성세계의 조합을 통해 영성목회를 가르쳐 준 목회자를 만난 것을 평생의 자랑이자 감사로 여긴다고 말했다. 목회자는 멘토 2명, 동역자 4명, 멘티 2명 이렇게 8명의 목사들이 필요하다. 주변에 있는 8명의 목사가 목회자의 목회를 지켜준다. 좋은 멘토는 찾아온 사람에게 시간을 내서 만나주게 되어 있기 때문에 목회자는 자신이 평소에 존경하는 멘토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두 번째, 목회자는 배워야 한다. 목회자는 멘토에게, 동역자에게, 그리고 멘티에게도 배울 수 있다. 배움의 자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존경심이다. 목회자가 멘토에게는 존경하고 배우는 마음을 갖고, 동역자에게는 존경하고 상호협력과 함께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멘티에게는 존경하고 삶을 나누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목회자는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목회자는 직접 사람을 만나서도 배울 수 있지만 책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김용식 목사는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라는 책과 ‘사람을 품으라’는 책을 통해서 사람을 보는 새로운 식견을 가지게 되었다. 이전에는 가능성, 지성, 영성 등 90%의 성공확률이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다면, 이제는 1%의 가능성이 성공하게 만든다는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목회자가 성실하게 배우고자 노력하고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가갈 때 목회자의 역량이 자라나게 된다.

/ 마운틴 뷰(Mountain View, nCA), 미주미래목회포럼 이병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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