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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조국의 군선교에 함께 해주세요”

“미국에서도 조국의 군선교에 함께 해주세요”

기침 군경선교회장 서용오 목사, 미주 지회 설립 위해 정기총회방문

서용오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군경선교회장으로 지난 9월 선출된 서용오 목사가 이번 제41차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 목적은 기침 군경선교회의 미주지회를 설립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 줄 동역자들을 모집하여 한국의 군장병 선교에 더욱 매진하기 위함이다.

서용오 목사는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한국은 코로나로 군선교가 모두 중단됐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단절됐던 모든 것이 이제 다시 조금씩 회복되고, 활기를 찾으려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이 시기에 한국은 물론 미주에서도 함께 젊은이들이 대거 모여있는 이 군선교에 동참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비전2030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군선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젊은 장병 100만 명을 한국 교회에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거룩한 목표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특별히 이번 미주 총회에 방문하면서 계획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단에서는 3개 대형교회(지구촌, 수원중앙, 연세중앙)의 지원 아래 육군훈련소에서 1년에 한번씩 대규모 침례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가 3년에 한번씩 도와주시는 형태지요. 그런데 이번에 미주 지회가 결성이 되면 4년 주기로 미주의 교회들이 후원해주심으로 침례식에서 말씀도 전해주시고 집례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6‧25 때에 금식기도하는 운동도 함께 펼칠 계획도 있습니다”라며 미주 방문의 목적을 설명했다.

서용오 목사는 이번 총회 기간에 15일(수) 함께 마음을 모아줄 멤버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갈 예정이다. 군선교에 관심과 뜻이 있다면 문동순 목사(571-2276-5567)에게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서용오 목사는 6‧25 발발 72주년을 맞아 ‘6‧25 상기 한 끼 금식 동참’으로 뜻을 같이해달라 요청하며 이번 총회에서 팸플릿과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50매로 한정된 포스터는 미주침례신문사 부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침군경선교회 신임회장 서용오 목사(사진)는 지난 9월 16일 한국의 제111차 정기총회에서 기관장 인준을 받았으며 임기는 5년이다. 서용오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군종장교로 임관해 보병 27사단, 국군청평병원, 제9공수여단, 제62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2군단 사령부, 9군단 사령부, 국방부 등에서 군종 목사와 군종참모로 활동했다. 전역 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본부직원으로 근무하며 총회 행정국장 직을 감당해 왔다.

서용오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군복음화를 위한 비전2030(매년 10만명을 10년간 100만명 교회 연결)을 위해 힘쓰며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면 나라가 사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침례교 군인과 경찰 선교 사역에 일익을 담당하며 목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언제든지 섬기겠다”고 밝혔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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