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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균 목사의 성령 안에서 이미지로 설교하라] (31)

성경에 담긴 이미지-신명기

[권석균 목사의 성령 안에서 이미지로 설교하라] (31) </br></br> 성경에 담긴 이미지-신명기

 

신명기에 보면 ‘불’에 대한 이미지가 나온다. 불의 이미지는 죄를 향한 하나님의 분노를 나타낼 때 자주 쓰인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신 4:23-24). 하나님은 ‘장대한 아낙 자손’(신 9:2)을 물리치실 때에도 맹렬한 불과 같이 나아가셔서 그들을 파하신다고 약속하신다. “오늘날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그들을 멸할 것이라”(신 9:3). 불의 이미지는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나타낼 때도 사용되었다. 400년 동안의 속박 생활을 청산하고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여러 모양으로 돌보시고 보호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심으로 양식을 주셨고 반석에서 생수를 공급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반석에서 생수를 보내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 이스라엘은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다. 즉, 낮에는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고 밤에는 사막같이 춥다. 시내 광야는 낮 기온이 40도에서 49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10도까지도 간다고 한다. 낮의 강한 태양은 적어도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 남녀노소를 지치게 만든다. 하나님은 구름 기둥으로 강한 태양 볕을 식혀주셨다. 밤의 불기둥은 추위에 떠는 남녀노소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출 40:3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실 때 불로 성곽을 만들어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슥2:5).

신명기 32장에는 모세의 노래가 나오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비와 이슬에 비유한 내용이 나온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신 32:2). 땅이 비옥하여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이슬과 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은 필요한 비를 늘 내려주셨다. 하나님은 신명기 11장에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주셔서’ 풍성한 양식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신 11:11-15). 땅이 비가 반드시 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있어야만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라. 그러면 당신은 현명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 그러면 당신은 안전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라. 그러면 당신은 거룩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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