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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턴 제66회 졸업식

미드웨스턴 제66회 졸업식

한국부 Ph.D. 학위 수여자 2명 배출

매해 봄, 가을 졸업식을 통해 지역 교회 및 선교 사역에 구비된 사역자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캔사스 시티 소재)은 지난 12월 6일에 66번째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지난 봄학기 졸업식을 통해 한국부 17명을 포함, 전체 197명이 졸업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미드웨스턴 역사상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이번 가을 졸업식에서 한국부 19명(박사원 6명, 석사원 13명)을 포함 총 243명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최다 졸업생 수를 또다시 갱신하였다. 질적인 면뿐 아니라 양적인 면에서도 고루 갖추어 가는 미드웨스턴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올 한해 한국부의 졸업생은 박사원 19명, 석사원 17명으로 총 36명의 학위자를 배출한 것이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졸업식에서도 두 명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in Biblical Ministries)를 배출하였다. 먼저 최정규 목사(새벽빛교회 담임, MD)는 예일대학교 조나단 에드워즈 연구소의 정부홍 교수의 지도로 “성향적 존재의 관점에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화론”을 주제로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에서 최정규 목사는 하나님의 성향성을 역동적인 관계적 조직체 내에서의 실체적 존재로 규명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적 성향적 존재론 논의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 특히 관계성과 목적성을 지난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각 사람의 실체적 존재의 변화를 성화론의 측면에서 다루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정규 목사는 67세의 최고령의 나이로 철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정규 목사의 박사논문은 내년 초 CLC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이광재 목사(대조제일교회 담임, 서울)는 전 총신대 설교학 교수인 류응렬 목사의 지도로 “성경적 강해설교 안에서의 이미지 설교의 원리와 실제적 방법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기존의 들리는 설교를 넘어 이미지가 청중에게 주는 의미론적인 영상 개념을 설교 본문 내에서 어떻게 현대화하여 구현할 수 있는가를 심도있게 고찰하였다.

성경적 교회론의 이론적, 실제적 지향을 위해 21세기 문화 속에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 모델을 현장 목양사역의 관점에서 이론적, 실증적으로 제시함을 목적으로 시작한 미드웨스턴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과정은, 현재 4명의 졸업생과 수준높은 논문들을 통해 현시대가 요구하는 건강한 교회상을 제시하는 학위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침례회(SBC) 산하 신학교 중 하나인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www.mbts.edu)은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중북부 지역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의 인가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한국부는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교육목회학 박사(D.Ed.Min.), 목회학 박사(D.Min.)의 박사과정과 목회학석사(M.Div.), 기독교 교육학석사(MACE), 신학연구석사(MTS), 성경상담학석사(MABC)의 석사과정을 개설하여,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통한 건강한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부는 재학생만 600여명이며 탁월한 교수진과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mbts.edu/ks) 또는 한국부 사무실을 통해 얻을 수 있다.(한국부 사무실: 1-816-414-3754; ks@mbts.edu)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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