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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총회, 한국교회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합법화’ 반대 지지 선언

우리 총회, 한국교회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합법화’ 반대 지지 선언

2021년 제40차 정기총회 결의 재천명, 각 지방회에 취지 전달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CKSBCA, 총회장 김영하 목사)가 한국에서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하는 한국교회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CKSBCA는 최근 임원회를 열고 한국의 기독교계가 전개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합법화’ 반대 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회는 오는 10월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한국 측에 전달했다.

우리 총회(SKSBCA)는 지난 2021년 6월 14일부터 17일에 Nashville, TN, USA에서 개최된 제40차 정기총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기로 결의했던 내용을 재확인하며 성명서(아래 전문)를 통해 “2021년 6월 제40차 정기총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성경의 가르침 및 침례교의 교리와 행습에 비추어볼 때 부적당하며, 동시에 가정과 사회에 역차별을 가져오게 될 것을 우려하여 반대하기로 결의하였음을 재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성명서에는 “복음의 동역자인 기독교한국침례회와 함께 비롯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모든 교회와 교단 단체들과 입장을 같이 할 것을 선언하며, 지지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총회는 각 지방회장에게 성명서와 함께 총회장 김영하 목사가 작성한 서신을 전달했다. 김영하 목사는 지방회장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정치와 엄격한 분리를 취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뜻이 훼손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주저하지 않고 성경의 가르침이 보존되며 우리의 후손들이 그 가르침대로 살 수 있도록 선언하며 행동할 것입니다. 우리 총회의 입장에 대해 각 교회에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복음의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라며 총회의 입장과 성명서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고, 각 교회에 전달을 요청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차별 금지법 저지를 위한 10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게 되는 범교단 연합예배를 지지하며 미주 한인 침례교회도 기도로 동참할 것을 부탁(권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합동, 통합, 고신, 백석, 대신, 합신, 기침 등 주요 교단들이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참여를 결의한 상태다. 이 행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더불어 마약, 동성애, 저출산, 경제 위기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기독교계의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다음은 우리 총회(CKSBCA)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된 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인 기독교 한국 침례회와 손현보 목사를 비롯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모든 교회와 교단, 단체들에게


미주 남침례교(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 한인교회 총회(Council of Korean Southern Baptist Churches in America “CKSBCA”)는 2021년 6월 14일부터 17일에 Nashville, TN, USA에서 개최된 제40차 정기총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성경의 가르침 및 침례교의 교리와 행습에 비추어볼 때 부적당하며 동시에 가정과 사회에 역차별을 가져오게 될 것을 우려하여, 반대하기로 결의하였음을 재천명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복음의 동역자인 기독교 한국 침례회와 손현보 목사를 비롯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모든 교회와 교단 단체들과 입장을 같이 할 것을 선언하며, 지지를 표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치시길 원합니다.

2024년 9월 27일

미주 남침례회 한인 교회 총회

총회장 김영하 목사
총무 강승수 목사

/ 취재팀 bpnews@bpnews.us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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