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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베다니침례교회, 새 성전을 “구원의 방주로” 

캐나다 토론토베다니침례교회, 새 성전을 “구원의 방주로” 

성도들 힘 모아 공사하며 감격의 이전 감사예배 드려 

캐나다 토론토베다니침례교회(임함남 목사)는 지난 12월 10일(주일), 오후 5시 새 예배처소(616 Sheppard Ave. W. North York, M3H 2SI)에서 성도들과 많은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임함남 목사가 환영과 감사를 전한 뒤, 침례교 캐나다동부지방회장인 최혁 목사(새사랑)가 축복기도를 하고 윤일현 목사(토론토한인침례,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은 전에 하셨던 일을 지금도 하고 계시다”라는 제목으로 시편 127편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지난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온 성도가 힘을 모아 직접 인테리어를 시작하며 예배당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새로운 예배 처소가 필요했던 이유는 그동안 10년 넘게 사용하던 캐나디안(Canadian)교회가 성도 수의 감소로 문을 닫게 되면서다. 지난 9월부터 주변 공원과 기도원에서 예배를 드리고 토론토한인침례교회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는 중에 616 Sheppard ave west 지역의 상가를 임대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날 임 목사는 기꺼이 헌신을 다하는 성도들과 여러 돕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무엇보다도 광야의 만나를 경험하며 필요한 것을 때마다 일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간증했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금껏 살면서 가장 많은 감사를 드린 것 같다. 기도할 때마다 재정과 공사에 필요한 재료를 보내 주셨다”라는 고백이다. 

현재 교회는 약 3100(sqft)의 면적에 작지만, 예배실과 부엌, 유아실 등 여러 부서실을 다양하게 만들어 구원의 방주로서의 교회 역할을 감당하도록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별히 업체를 쓰지 않고 대부분의 모든 공사에 성도들이 참여하여 약 70%의 공사를 마친 상태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차분히 남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양성석 집사의 오카리나 특송, 배현진 집사의 캐럴 특송을 마지막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배 직후에는 참석자 모두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함께하며 교제를 이어갔고 축하와 즐거움을 나눴다. 앞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방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캐나다 토론토베다니침례교회(임함남 목사)의 예배 시간은 주일예배 8:30am, 11:00am, 수요기도회 7:30pm, 새벽예배 월~목 6:30am 이다. 

/ 미주=강희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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