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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영적 결속 다지는 가을기도회 열어

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영적 결속 다지는 가을기도회 열어

한마음으로 울린 기도의 함성, 조침협 가을 기도회…”뜨거웠다”, “너무나 좋았다!”


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병학 목사, 조침협)는 단풍이 무르익은 지난 10월 28일, 가을 기도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한인침례교회와 목회자들의 연합과 영적 성장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나눴다. 늘사랑침례교회(이상헌 목사)에서 진행된 이번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가을 저녁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뜨거운 기도를 올렸다.

기도회는 오후 5시 30분 식사와 교제로 시작됐다. 이후 6시 30분부터 김문성 목사(애틀란타뉴송침례)가 찬양을 인도했고, 최인주 사모(둘루스한인침례)가 반주를 맡아 예배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저녁 7시부터 40분가량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조침협 임원들과 목회자들이 각기 다른 기도제목을 나누며 참석자들과 함께 기도했다.

먼저 회장 최병학 목사(그레이스아틀란타)는 조침협의 리더로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령 충만한 기도회와 다가오는 2024년 11월 정기총회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한인교회뿐 아니라 조지아 내 3,300여 개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함께 영적으로 연합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도회를 이끌었다.

이어 회계 최성산 목사는 ▲2025년 조침협 계획 ▲2025년 청소년 수련회 ▲2025년 목회자 수련회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롬 12:2을 인용하며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조침협 계획을 위한 기도에서는, 조침협의 예산 확보와 각 교회의 재정적 축복을 위해 간구하며, 조침협이 젊은 목회자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청소년 수련회와 목회자 수련회를 위한 기도를 이어가며 특별히, 청소년 수련회와 관련해 “플로리다 해변가에 이미 장소를 확보했고, 15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최소한의 회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영적, 지적, 사회적 성장을 위한 수련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이를 위해 담임 목회자와 EM 사역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재정을 위해 교회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며 합심 기도를 이끌었다.

김성구 목사(빛과소금)는 “교회 부흥과 목회자 영적 건강”의 제목으로 기도회를 인도했다. 목회자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영적으로 뜨거운 열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중보를 요청했다. 또한 협의회 내 모든 교회가 얼굴을 알고 서로 마주하며, 협력하고 교제하는 관계로 성장하길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헌 목사(늘사랑침례)가 다음 세대 목회자들과 교회 연합을 위한 기도를 이끌었다. 이 목사는 “전도서 4:12 말씀처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며 “목회 여정에서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세대 목회자들이 하나님 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사역을 이어가기를 요청했다. 계속해서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동역자들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셨음을 믿으며, 이들이 목회 사역 가운데 큰 힘이 되기를 간절히 구하면서 뜨겁게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번 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가을 기도회는 각 목회자가 나눈 기도제목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영적으로 큰 도전과 새 힘을 공급받는 시간이었다. 특히, 모든 세대와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자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주님의 성호를 크게 외치며 기도회를 마무리했고, 이후에도 서로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서의 연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침례교 목회자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나 좋았다며 이번 기도회는 조지아 지역 한인침례교회들이 연합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의 힘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사역을 향한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 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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