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침례교지방회, 성탄과 송년의 밤 개최
12월 20일 김승진 명예교수 초청 “침례교는 무엇을 믿는가?” 세미나 연다
애틀랜타한인침례교지방회(회장 최기철 목사, 애틀랜타지방회)는 지난 12월 10일 저녁 6시 큰사랑교회(김성환 목사)에서 성탄과 송년의 밤을 개최하므로 다가오는 성탄을 기뻐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곳곳에서 참석자들이 도착하기 시작했고, 각자 준비해온 음식이 모여 뷔페가 차려졌다. 푸짐하게 준비된 음식을 나누고, 지나온 시간을 나누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식사 후 강효열 목사(아틀란타서광)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관련 찬양을 부르고 기도 제목을 나눈 뒤 함께 기도하고, 찬양과 기도를 반복해서 이어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기도회 후에는 회장 최기철 목사(세광침례)가 나와 인사말을 전했다. 최 목사는 여러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 분들을 설명하면서 “사정이 있어 못 오시는 분도 있지만,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 30여 명이 된다. 반갑고 식사 준비로 수고해주신 사모님들께 감사하고, 해마다 편하게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주는 큰사랑교회에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하면서 건강의 문제로 고생하는 동역자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또한, 오는 12월 20일(오전 10시)에 한국의 침례신학대학교 명예교수인 김승진 교수를 초청해 “침례교는 무엇을 믿는가?(신약교회는 무엇을 믿는가?)”의 주제로 세미나가 세광침례교회에서 있으며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점심교제가 준비돼 있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광고했다. 이어 직전회장인 권석균 목사(지구촌)의 마무리 축복기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기도회를 마치고, 총무 김성환 목사의 인도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환 목사는 특유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빙고와 퀴즈 등을 인도하면서 경품을 나누며 참석자들이 유쾌한 시간이 되도록 이끌었다. 참석자 중 한 목회자는 “우리 지방회는 모이면 행복하고 즐겁다. 그런 지방회를 만들어주신 선배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호스트한 큰사랑교회 김성환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감사하다”라며 즐거움과 감사의 소회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역자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나누면서 같이 찬양하며 기도하고, 웃고 즐거운 시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준비한 임원과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