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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령교회(GA) 위성교 목사 초청 부흥회 개최

주성령교회(GA) 위성교 목사 초청 부흥회 개최

“다시 꿈을 꾸고 환상을 보게 하소서!” 주제로 가을부흥회 

상쾌한 가을바람이 부는 애틀랜타에 은혜로운 성령의 바람이 불었다. 주성령교회(김영복 목사)는 지난 9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우리 교단 위성교 목사(뉴라이프, nCA)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다시 꿈을 꾸고 환상을 보게 하소서!”의 주제로 심령 부흥회를 열었다. 

금요일 새벽예배부터 “성령님과 치유”(시 89:20~29)의 제목으로 시작된 집회는 위성교 목사 특유의 깊은 영성과 날카로운 말씀이 계속해서 선포됐다. 금요일 저녁에는 “견고한 진을 깨뜨리라”(고후 10:3~5)의 제목으로 은혜를 나눴다. 

위성교 목사는 첫날 저녁 “주님이 비전을 주기 원하신다. 제자 삼으라는 것이다. 아주 단순한 말씀인데 그게 예수님의 비전이고, 하나님의 마음이다. 주님은 늘 하나님을 앞세워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마음은 한 사람도 멸망 받지 않고, 다 구원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데 그게 예수님의 비전이다. 예수님은 대중집회도 하셨고, 예수님은 단지 그 일만 하신 게 아니다. 더 집중적으로 하신 것은 3년 동안 제자를 키우신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제자가 약 70명이었다. 70명을 파송하셨고, 120명이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도 있었다. 거의 120명은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였을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뒤에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셨다. 처음 만났던 그들의 감격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제자 삼으라는 것이다.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라는 것이다. 거기 보면 메인 동사는 1개로 제자를 만드는 것이다. 11명을 두고 그것을 하라고 하신 것이다. 여러분 제자 삼고 있나? 전도해본 적 있나? 제자 삼으면, 함께 하시며 권세를 주시겠다는 것이다. 제자 삼으면 더러운 귀신이 쫓겨나간다는 것이다. 목회를 33년 동안 하며 많은 제자 사역했는데 새삼스럽게 이번 6월에 성령께서 강하게 말씀하셨다. 말씀이 관련 없는 것이 아니다. 견고한 진이 깨진다는 것은 마귀가 떠난다는 것이다. 직장 갈 때도, 학교 갈 때도 제자 삼으라고 한다. 자녀들이 대학으로도 가고 뉴욕으로도 가고… 3명이 40일을 새벽기도를 하고 가더라. 그만큼 어려운 시대다. 아이들을 보낼 때, 대학에 가는 아이들 새벽에 기도 받고 간다. 주위의 모든 악한 자로부터 보호해달라고 기도하고, 형통을 위한 기도를 많이 했는데 요즘은 6월 이후로는 그거는 부차적이고, 제자 삼으면 다 되는 거라 말하고 기도한다”라며 향후 모든 사역을 제자 삼는 일에 집중할 거라는 깨달음과 계획을 전했다. 

계속해서 위 목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속박에 매여서 자기 안에 쌓고 있다. 견고한 진, 마치 여리고 성과 같다.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주님이 사람의 생각으로 할 수 없는 방법으로 깨셨다. 요단강 건너 가장 견고한 성이 난공불락 여리고다. 본문의 ‘견고한 진’을 바울 사도는 아마 여리고 성을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리고 외벽과 내벽을 쌓았다.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진이었다. 여호수아가 고민하다가 하나님이 전략을 주신다. 매일 한 번씩 도는데 법궤를 맨 제사장들 양각 나팔을 불라고 하신다. 마지막 날 7번을 돌고 크게 길게 나팔을 불라고 하신다. 여호수아에게 나타난 군대 장관은 성육신하기 전 예수님이 나타나신 것이다. 그분이 전략을 주신 것에 순종하게 된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마지막에만 외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는 것은 40년 동안 불평하고 살아온 사람들이다. 이제 약속의 땅인데 침묵하고 돌라는 것이다. 여리고 성이 아니라 불평과 원망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신 것이다. 계속 양각 나팔만 불었다. 양각 나팔은 예배하라는 것이다. 생각이 복잡한데 말은 하지 말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것이다. 마지막 날에는 큰 소리로 외치라고 했는데 마음에 혼란이 많거든 스스로에게 외치기를 바란다. 그런데 그 전에 순종이 있어야 한다. 주님 앞에 순종할 때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 앞에 먼저 하나님께 순복하라는 말이 나온다. 제자 삼으려면 말로만 할 수 있겠나? 하나님 앞에 순복하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말 예수님이 역사하신다. 주님은 우리에게 불안하거나 두려운 영을 주시지 않는다. 각자 기도하면서 회개하는 무기로 견고한 진을 깨뜨리자”라고 도전하면서 기도회를 이끌었다. 

이번 부흥성회는 토요일 새벽에 “예수님의 치유”(눅 4:14~21)의 말씀이 선포됐고, 오전에 청지기 훈련이 있었다. 계속된 저녁 집회에서는 “수동성을 깨뜨리라”(마 11:12)의 말씀이 선포됐고, 주일 오후 2시에는 “살아있는 자로 여기라”(롬 6:10~12)의 말씀이 전해지며 모든 집회가 마무리됐다. 

위성교 목사는 세계에서 가장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실리콘 밸리의 베이 지역에서 뉴라이프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위 목사는 지성과 인본주의로 가득한 그 지역에서 풍성한 말씀과 영성 목회로 거대한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왔다. 이번 애틀랜타 주성령교회의 집회에서도 통찰력있는 말씀의 해석과 함께 특유의 영성으로 기도회를 이끌어 은혜를 끼쳤고, 주성령교회는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으로 이번 집회를 통해 다시 한번 뜨거운 찬양과 역동적인 말씀, 성령의 복음을 전파하는 열정이 있는 살아있는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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