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타일러한인교회 권태복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타일러한인교회 권태복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제5대 담임목사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자” 취임사

 

지난 2018년 1월 14일 오후 4시에 텍사스 타일러에 있는 타일러한인교회에서 제5대 담임목사로 권태복 목사가 취임식을 가졌다. 타일러한인교회는 32년 전에 이 지역에 세워졌으며, 지난 25년 동안을 목회하셨던 고 한봉희 목사가 지난 2016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1년여 청빙기간을 거쳐서 권태복 목사가 제5대 담임으로 취임하게 됐다.

취임감사예배 순서는 먼저 예배와 취임식, 그리고 권면과 축하의 3부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예배로서 타일러한인교회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주님의나눔교회의 한충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한빛교회 이명교 목사는 요한복음 13:34-35절의 본문으로 ‘사랑함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은 담임목사의 소천으로 어려운 가운데서 1년 동안 새로운 담임목사를 기다려온 온 교회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되었다.

2부 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청빙위원장으로 수고했던 정지용 선교사가 취임목사 소개를 하였으며, 이어서 이명교 목사가 취임목사와 교회 성도들로부터 서약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명교 목사의 취임선포와 기도를 하였다.

3부 순서는 권면과 축하의 시간으로서 먼저 텍사카나교회의 임백우 목사가 교회와 취임목사에게 권면의 말을 하였다. 임백우 목사는 권면의 말씀에서 이 땅의 교회와 목회자가 완전한 것이 없기 때문에 함께 서로 상호 보완하며 잘 맞추어 가야하고,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주인 삼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하였다.

이어서 버지니아제일교회의 김제이 목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와 YWAM의 한국부 책임자인 이승종 선교사의 축사가 있었다. 계속해서 특별히 YWAM의 박문정 선교사의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찬양이 있었다.

취임사를 위해서 강단에 선 권태복 목사는 먼저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취임 감사예배를 위해서 먼 길을 오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취임식을 위해서 교회 곳곳을 청소하고 음식으로 봉사한 여선교회장과 회원, 그리고 모든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권태복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위해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선교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부탁했다. 이어서 영어권 목사인 Jim Everding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타일러한인교회의 제5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권태복 목사는 동남아시아에서 약 15년 동안 선교사로 사역하다가 11년 전에 미국에 들어와서 학업과 목회, 그리고 교회 개척 사역을 감당해왔다. 버지니아제일교회의 협동목사로 있다가 지난해(2017) 10월 타일러한인교회의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권은희 사모와 3남매가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