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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 미드웨스턴 72회 졸업식… 한국부 30명 배출

“교회를 위한 신학” 미드웨스턴 72회 졸업식… 한국부 30명 배출

2022년에만 58명 졸업, 철학박사(Ph.D.)••• 이번에 5명, 지금까지 총 15명 배출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은 지난 12월 9일, 캔자스시티 본교 캠퍼스에서 제72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13개국 324명의 학생이 학위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특히 한국부에서 성경사역학 철학박사 5명, 목회학박사 1명, 교육목회학박사 3명, 교육학박사 4명, 목회학석사 11명, 신학연구석사 3명, 사역학석사 1명, 사모학교 2명 등 총 30명이 졸업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 5월에 졸업한 28명을 포함하면 2022년에만 58명이 졸업한 셈이다.

이번 졸업식에서 한국부는 5명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를 배출했으며, 다음의 주제들로 우수한 논문을 완성‧제출했다.

▲안상준: 포스트모던 시대 교회의 공동체성 연구 ▲김현철: 교회론의 발전 단계로 본 종교개혁 연구: 17 세기 영국침례교회를 중심으로 ▲김경문: 칼뱅의 교회론적 관점에서 본 김삼환의 교회론 비평 연구 ▲오선택: 구술문화권의 소통에 관한 연구: 키르기스스탄 마나스치의 음송 훈련을 중심으로 ▲이희석: 디아코니아 해석을 중심으로 한 교회사적 직분론 연구

미드웨스턴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과정은 성경적 교회론의 실제적 지향을 위해 21세기 문화 속에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와 문화 모델을 현장 목양사역과 학문적 관점에서 이론적, 실증적으로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2022년 현재까지 15명의 박사(Ph.D.)를 배출했으며, 수준 높은 논문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건강한 교회의 이상을 제시하는 학위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회학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정은 전도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교회를 섬기기 위해 시작한 미드웨스턴에서 학업을 시작했다. 학업을 통해 성경과 신학, 목회 현장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더 나아가 배움을 사역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학연구석사를 졸업한 구은희 전도사는 “배우는 과정 중에 건강의 이유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배움의 시간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칠 수 있었다.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목회학석사 과정에서 신학을 심화하여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심정을 전했다.

남침례회(SBC) 산하 신학교 중 하나인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은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중북부 지역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의 인가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한국부는 성경사역학 철학박사, 교육학박사, 교육목회학 박사, 목회학박사 등 네 개의 박사과정과, 목회학석사, 기독교교육학석사, 신학연구석사, 성경상담학석사, 사역학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부는 재학생만 730여 명으로 북미에서 한국어로 제공하는 학위과정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탁월한 교수진과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mbts.edu/ks) 또는 한국부 사무실(김윤주 팀장; ks@mbts.edu)을 통해 얻을 수 있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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