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정기총회 장소내정, 준비 순항 중
총회 장소 미국교회 내정, 강사진 변화 없을 듯
40주년 기념 역사출판, 총무 재신임 포함 임원 선출이 주요 사안
우리 총회의 40주년이 되는 2021년 제40차 정기총회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40주년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SBC 본부가 있는 내쉬빌에서 열리는 총회라는 상징성도 있다.
총회가 열리는 장소는 한 미국교회에 허락을 받은 상태다. 강승수 총무는 본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주총회의 추천을 받아 여러 교회를 접촉한 끝에 한 미국교회가 내정된 상태이고, 테네시지방회와 함께 방문해서 연내로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큰 문제가 없다면 내정된 교회로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회 장소를 교회에서 진행할 경우 2만 불 이상의 재정이 절약되므로 집행부는 되도록 교회에서 총회가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정기총회 주강사에 대해 강 총무는 올해 올랜도 총회에 예정했던 강사를 그대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한국 강사는 가능한 상태이지만, 미국 강사는 다시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에 예정했던 주강사는 한국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와 SBC총회장 J.D.Greear, NAMB부총재 Johnny Hunt였다.
올해 올랜도(FL)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제40차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고, 내쉬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직 코로나 사태가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총회 측은 SBC에서 총회가 취소가 되지 않는 한 변함없이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SBC 총회는 벌써 숙소가 거의 매진이 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의 주요 사안은 40주년 기념 역사출판, 총무 재신임을 포함한 임원 선출 등이 있다.
원활한 총회 준비를 위해 관심을 두고 기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최근 테네시지방회(회장 최병환 목사)의 13개의 회원 교회 중 3개 교회(멤피스한인침례, 다리놓는, 저먼타운한인침례)가 현재 목회자 청빙을 진행하고 있어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총회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