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 사역을 알면 총회가 보인다”  (2)

올해부터 군부대 목회자 세미나 시작

10월 전국 사모수양회 개최예정

교회 재활성화 프로젝트 확대실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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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건회 (2) 

둘째 날은 오전 경건회로 시작됐다. 이날 경건회에서는 제1총회장 김영하 목사가 역대하 35장 1~2절의 말씀을 통해 “요시야는 므낫세의 손자로서 8세에 왕이 됐는데 18년 동안 개혁을 준비하다가 26세가 됐을 때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대로 지키기를 선언한다. 그 내용이 유월절의 내용이었던 것 같다. 각 성읍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예루살렘에 와서 거대한 행사를 하지 않았는데 하기로 마음 먹었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편리하게 각 성읍에서 지키다가 일시에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보통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왕은 제사장에게 각자의 임무를 맡기고 격려했다고 나온다. 맡기는 것과 격려가 키워드이다.

목회도 마찬가지고, 총회 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라며 “첫째는 각자에게 일을 잘 맡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목사가 다할 수 없고, 총회장이나 임원이 다할 수도 없다. 못하는 사람에게 배분해도 안 되고, 잘 하는 사람에게 안 줘도 안 된다. 주님의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각자의 임무를 잘 맡기는 것이다. 두 번째는 주님의 일을 잘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공적으로 일하는 방법이 있고, 사적으로 하는 일이 있는데 공적인 것은 맡겨주는 것이고, 사적인 것은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감동을 주는 것이다. 사적인 것이 공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교감이라고 생각한다. 주님의 일도 주님이 인도하시고 성령님이 역사해 주시지만 어쨌든 이루어내야 하는 것이다. 잘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총회에 많은 교회가 있는데, 교회들이 어려움이 없는지 총회장님과 상임위원들이 개인적으로 격려하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다. 목회부가 이사회로 모일 때 그 지역의 지방회에 식사를 섬긴다는 것은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격려를 통해 더 좋은 주님의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거라 믿는다. 성대한 예루살렘에서의 유월절이 회복이 됐다. 우리의 목양 사역지든 총회든 이런 아름다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많이 드러나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나눠 울림을 주었다. 

■ 회무 (3) 각 부 보고 주요 사항

▲목회부:

목회부 수련회는 낮에는 주제별 강의도 있지만 쉬고, 저녁에는 뜨겁게 집회하는 것으로, 음식도 최대한 잘 준비해서 ‘가고 싶은 수양회’의 컨셉으로 진행 중이다. ①2024년 목회부 수련회: 2024년 4월 8~11일(예정),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이준희 목사, MD) ②목회자 어너링 프로그램: 목회부 수련회 참석자들에게 교통비 제공 / 신청기간은 목회부 수련회 등록신청 시 / 수혜자는 10가정 + @ ③올해부터 군부대목회자 세미나를 시작: 제1회 세미나 라스베가스제일침례교회(이병걸 목사, NV)에서 개최. 2024년 세미나 개최 일정은 미정 

▲영어목회부:

①제42차 정기총회에서 목회자 자녀(유스/대학생) 모임 인도 ②오는 11월 13~15일 이사회 모임에서 새로운 부장 선출 및 새 이사 멤버 인준 예정: 2013년부터 10년 동안 부장으로 섬긴 박레위 목사를 이어 새로운 부장을 세울 계획(박레위 목사는 부장에서 이사 멤버로) 

▲형제분과위원회:

①평신도 자녀 장학금: 총회 개최지에서 4명을 선정하여 수여함(장학금: 1,000불 x 4 = 4000불) ②20년 또는 30년 근속 목사님 축하금: 1인당 300불씩 총회 때마다 해당되는 분을 대상으로 함(예산: 총 2,000불) ③은퇴 목사님 총회 기간 모임 계획: 식사 및 선물(예산: 총 1,000불) ④평신도를 참여시키려고 하는데 기존 성도들은 한계가 있어서 목회자 자녀 중에 평신도들을 참여를 독려할 계획 ⑤평신도 자녀 장학금을 받은 교회 중 여력이 되는 교회는 다음 교회를 위해 후원해주면 좋겠다고 권면할 계획 ⑥별도로 재정 관리하지 않고, 모두 총회로 보내고 지출하도록 한다. 

▲신학교분과위원:

①SBC 산하 6개 침례신학교 교수들과의 네트워크 및 정기 줌(ZOOM) 미팅: Gateway Seminary of SBC: 안상희 교수 /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김인허 교수 /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박성진 교수, 김정훈 교수 / New Orleans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최봉수 교수 / 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장민우 목사 /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배시온 목사 ②SBC 산하 침례신학교 한인학생회에 총회 행사 홍보 및 신학생들 행사 참여 지원: 총회 교육부 목회자 세미나(10월 9~11일) Gateway Seminary 재학생에게 등록비 100불씩 지원 ③SBC 총회 산하 침례신학교 한인학생회 주최 행사 지원 및 총회 소개: 사우스웨스턴에서 했었는데 호응이 굉장히 좋았다. 올해는 Midwestern BTS 한인학생회 개강예배 혹은 종강예배 때, 식사를 제공하고, 강승수 총무의 총회 및 총회 사역 소개의 시간을 갖는다. 미드웨스턴이 힘들면 다른 신학교에서 할 수도 있다. ④총회 신학교 분과위원회 주관 다음 세대를 위한 학술대회 혹은 컨퍼런스: 미주 한인 이민교회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다음 세대 교육을 연구하여 실제적으로 이민교회들이 다음 세대를 활성화시키고, 2세 사역자들을 양성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학술대회 혹은 컨퍼런스를 영어목회부 또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가질 계획이다.   

▲여선교회분과위원:

①2023년 6월 12일(월) 42차 정기총회에서 목회 20년 근속 사모님들 일곱 분께 선물 증정. ②제10회 전국 사모수양회 개최 준비 중: 2023년 10월 16~18일(월~수), 남가주 아름다운교회(고승희 목사)

▲총무 보고:

A. 중점 사역 및 계획 

1. VISION 2027 : 선교사(70명) 파송, 교회개척(30개), 교회재활성화, 목회자 안식, 청소년사역, 선교훈련원/기도원 등을 해당 부서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다. 

2. IMB 선교대회(2023-2024) 

1) 한인침례교회들을 위한 IMB 선교대회를 미국의 약 10개 도시에서 주최한다. 2024년 3월 10~13일 서북미 선교대회(타코마제일침례교회) / 남가주, 동부 등 계획 – 선교 자원자들이 나오고 있으며 호응이 좋다. 

2) 모든 외부비용(주강사, 선교사 등)에 대한 비용은 IMB에서 지원하고, 현지비용(강사진 식사, 대회준비 등)은 호스트 교회가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3) 각 지역별 선교대회는 지방회와 호스트교회, IMB 중심으로 준비한다. 

4) 집회 중 헌금은 모두 Lottie Moon 선교헌금으로 IMB에 전달한다.  

5) 총회에서 필요한 부분을 도울 예정이다.  

3. 교회돕기 프로젝트 

1)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해 준다. 교회가 기본적인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도와준다. 

2) Lifeway의 장년 성경공부(Explore The Bible) 교재 자체 번역‧출판 및 보급 중(2023 가을호): 반응이 좋고 신청이 많다. 라이프웨이가 놀라고 있다. 기존에는 찍을 때마다 손실이 컸는데 갑자기 2,500권이 나갔다. 라이프웨이 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고, 오토 세팅을 하면 쿼터마다 원하는 권수를 받을 수 있다.  

(1)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성경공부 교제 사용과 인도법에 관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2) 잘 준비된 교사 교안도 따로 출판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3) 추가 제자훈련 교제 번역 출판도 계획하고 있다. 

4. 교회 재활성화 프로젝트(Church Revitalize & Replant Project)  

1) 제3차 교회 재활성화 대회(Korean Church Revitalization Conference): 올해는 3~4월에 행사가 많아서 못했지만, 내년 2024년 3월 또는 4월에 안 했던 지역에서 할 계획이다.(대상: 40명) 

2) 교회 재활성화를 위한 계획하는 교회 지원 고려(매년 10 교회 정도)  

 (1) 교회재활성화 대회를 참석한다. 

 (2) 구체적인 교회 재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필요한 예산을 제출한다. 

 (3) 컨설팅을 받는다.(optional) 

 (4) 재활성화 사역을 위한 지원을 매월 300~500불씩 최대 2년까지 한다.(최대 12,000불까지)  

 (5) 가능한 지원비를 후원할 교회들을 찾아 충당한다.  

* 특별보고: IMB 미션 서밋 참석(한국 개최)  

2019년에 IMB와 적극 협력하는 10개 교회를 초청해서 한국에서도 와서 첫 서밋이 열렸는데, 그때 신기황 목사님 후임 제안, 선교대회의 필요 등이 제안되서 그때 추진이 됐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호스트하겠다고 자원해서 그때 모였던 인원들이 다시 초청됐고 총회장님과 6명이 방문했다. 좋은 모임이 됐고, 2년 후인 2025년에는 미국에서 다시 모일 계획이다. 미국에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에서 모임을 잘 준비해서 IMB 리더들이 굉장히 감동을 받았고, 침례교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도 2025년에 잘 준비해서 총회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고, 그러면 한인 IMB 선교사의 파송과 선교사의 리더십이 올라가는 영향이 있을 것이다. 

5. 지속적인 사역  

  1) 지방회/이사회 모임 참석  

  2) 교회 문제, 이슈 상담(목회자 청빙, 교회 분쟁 등)  

  3) 전화 심방(교회들의 사정을 살피고 어려운 교회에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음) 

  4) SBC의 모든 기관과 좋은 관계를 가지며 협력한다. 

B. 정기적인 행정사역 

1) 헌금정리 

– 매주 사서함에 들어온 헌금을 교회별로 정리하고 입금한다.  

– 헌금 내역에 따라 헌금 영수증을 각 교회로 발송한다.  

– 협동선교헌금, 국내선교헌금, 해외선교헌금, 구제헌금, 특별지정헌금 등을 구분하고 해당 기관 혹은 개인에게 지정헌금 내역 편지와 함께 발송한다. 

– 헌금 내역을 매주 교회별로 기록하고 보관한다. 

2) 출금정리 

– 총회에 필요한 모든 지출 내역을 코드별로 청구서를 만들고 체크를 발급한다. 

– 담당자(총회 회계)에게 확인과 사인을 받고 발송한다. 

– 지출 내역을 코드별로 입력하고 전산화하여 정리한다.  

3) 총회 회보 및 홈페이지 사역 

– 각 분기별로 총회 회보를 만들어 전국의 목사님들께 이메일로 발송한다. 

– 총회 홈페이지에 총회 소식을 올리고 관리한다. 

– 협동선교 헌금 내역을 분기별로 정리하여 전국의 목사님들께 이메일로 발송한다. 

– 각 지방회 모임이나 총회 소식 및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른 광고 내용 등을 총회 홈페이지에 올린다.  

4) 민원에 관한 사역 

– 총회에 문의하는 기타 모든 민원을 처리한다.  

(예/ 목회자 신원 발급, 교단 소속 확인, 회칙 확인, 지방회 문의, 기타 교인들의 침례교 교단 및 교리 문의) 

5) 총회 사무실 사역 

  – 전화, 이메일 답장, 방문하는 손님 접대 등(달라스 지역 방문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 

C. 총무 모임/회의 참석  

1. 총회 회의 및 부서별 행사 참석  

2. 지방회 방문 및 교단 목회자 모임 참여  

3. SBC 기관. 타 단체 방문 및 모임 

4. 정기총회준비 및 모임  

5. 지역교회 특별행사 참여 

기타 안건의 시간에 제1부총회장 김영하 목사가 총회 회의록 책자에 대한 건의사항들을 함께 논의한 뒤 임원회를 규약수개정위원회로 위촉해서 위원장은 총회장 조낙현 목사로 맡고, 실무를 임원회가 담당하기로 했다. 여기서 나온 안을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총회 내 현안을 논의한 뒤 조낙현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회무 일정을 마쳤다. 

상임위원들은 이번 모임을 호스트하며 아침 식사부터 저녁 식사까지 정성껏 준비해 섬긴 타이드워터한인침례교회에 감사를 표하면서 또한, 점심 식사를 대접한 버지니아지방회(회장 전찬선 목사)와 페닌슐라한인침례교회(도원석 목사)에도 감사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총회는 사흘 동안 이번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을 내 먼 곳에서부터 자리한 모든 상임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음 2차 상임위원회 모임은 2024년 3월 4~6일(월~수)의 일정으로 내년 총회 장소인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IN)에서 있을 예정이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