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회기 내 첫 상임위원회 모임 개최

교육부 사역 비전 재정립  

교육부 개교회 지원사역: 강사 파송 

정년 70세 이상된 선교사는 파송선교사에서 은퇴선교사로 

가이드스톤을 통하여 파송선교사 은퇴연금 가입이 가능 

해외선교부의 ‘원어풀 스토리’ 어린이 성경을 통한 단기선교 프로그램 강습회 연다 

국내 선교부가 후원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매월 400불에서 500불로 증액(개척교회는 2년, 미자립교회는 3년) 

NAMB 교회개척자 자격 평가 이제 국내선교부에 인계: 한국어로 가능, 지방회 연결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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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건회 (1) 

첫날 저녁 회무는 경건회로 시작했다. 총회장 조낙현 목사가 딤후 2:20~26의 말씀을 통해 은퇴를 앞두고 목회를 되돌아보며 목회에서 중요한 세 가지를 본문을 통해 나눴다. 조낙현 목사는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이곳에 온지 21년 됐다. 은퇴 라인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채 목사님 인터뷰할 때도 얘기했는데 목적 지향적, 일 중심적이다. 물론 배울 때는 사람 중심적이어야 한다고 배운다. 그러나 자기 자신도 되돌아볼 겨를없이 앞만 보며 달려온 것 같은데 이제야 철이 드는 것 같다. 옆 사람도 보이고, 아이들도 보이고 특별히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너무 정신없어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다듬고 깊이 묵상하며 걸어가는 길이 아니라, 목회… 어떻게 하면 말씀, 새벽기도 끝나면 또 새벽기도가 돌아온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묵상도 하고, 전하기 위해서 말씀을 준비해왔던 것 같다. 그런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되돌아보며 리타이어(Re-tire), 타이어를 갈아끼면 이 세 가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말씀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조 목사는 “첫째는 자기를 깨끗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 듯 금이나 은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이 중요하다. 은퇴는 나 자신에 대해서 성찰하고 되돌아보면서 내면의 여행을 다시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왔을 때 목회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20년이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갔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거룩함과 신실함에 갈고 닦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다른 것보다도 끝날 때 쯤 되면 큰 교회 작은 교회 (목회)했는지가 정말 중요하지가 않고, 얼마나 많은 것을 했느냐도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거룩함으로 신실함으로 내가 준비됐느냐가 가장 중요하더라. 결국은 큰 교회, 명예, 인기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내가 전도한 사람과 성품‧인격 가지고 가는 것 아니겠는가. 변화된 성숙한 성품에 따라서 상급받는 구원과 부끄러운 구원도 있다고 믿는다. 깨끗한 그릇이 되자고 은퇴를 앞두고 생각한다. 둘째는 23절에 어리석은 변론을 버리라고 했다. 처음 목회할 때에 여호와의 증인이나 이단을 보면 못참고 성경 찾아서 변론하고 그랬다. 그런데 이단은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오히려 복음에 집중하고 진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변론은 성도들과도 마찬가지다. 변론이나 다툼보다는 진리와 복음에 더 집중하는 것이 목회에 도움이 된다. 진리, 복음, 기본으로 돌아가자. 마지막은 참는 것, 인내다. 나도 잘 참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교회에 어려움이 있어서 칼럼을 4페이지나 써서 전교인 회개기도를 하자고 했는데, 사실 젊어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칼럼을 쓰지 않고, 혼자 기도하러 올라갔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목회는 견디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내’, 남은 목회 시간에 이 세 가지를 기억해서 우리가 함께 칭찬받는 하나님의 종으로 서고, 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해 도전을 주었다. 

■ 회무 (1) 

경건회 후에는 총무 강승수 목사가 모임 스케줄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재정보고, 정기총회 준비상황 보고와 각 부서 보고가 있었다. 회계 허종수 목사는 최근에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어서 강승수 총무가 대신 요약해서 보고했다. 재정보고에서는 ▲터키 지진헌금 들어와서 지출된 금액이 크고, ▲협동선교비는 작년과 비슷하게 모아지고 있다. ▲제42차 정기총회는 수양관에서 하고, 자녀들 필드 트립, 버스 렌트 등이 없어서 지출이 적었다.  

정기총회 준비상황은 제2부총회장 김태두 목사(비전한인침례, IN)가 전했다. 김 목사는 “현재 인디애나폴리스에 교회가 2개 밖에 없고, 봉사자가 부족해서 지방회에서는 라이드가 없는 총회를 구상하기 때문에 호텔에서 개최되기를 바란다. 물론, 공항에서 호텔,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라이드는 제공하려 하고 식사 대접에 대해서도 방향을 잡았다. 한 호텔을 고려하고 있는데 한식을 먹을 수 있는지, 가격에 대해서 협의 중이다. 현재 지방회에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맡겨주셨으니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총무 강승수 목사도 보충해서 “항상 1순위는 호텔이다. 그런데 식사가 캐더링(Catering)이 되는가, 그 외에 여러 조건이 있다. 총회를 호텔에서 하면 교회에서 하는 것보다 2~3만 불이 더 들지만, 편하므로 우선 생각한다. 또한, 지방회를 통해서 미국 교회도 알아보고 있다. 방문해서 알아보고 지방회 준비위원들과 같이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회무 (2) 각 부 보고 주요 사항 

▲교육부:

①교육부세미나 준비현황 보고 ②교육부 사역 비전 재정립: 교육부 정체성과 비전을 명문화, 장기계획위원회와 협의하여 확정 ③교육부 개교회 지원사역: 8월 19일(토)~20일(주일) 털사한인교회 – 집회 및 주일예배(파송강사: 박인화 목사) / 11월 4~5일 알칸사 생수교회 강사 지원하기로 ④임원선출: 총무-이윤영 목사, 서기-구홍락 목사 

▲해외선교부:

①정기적인 사역 보고 ②2023년 중요한 사역 및 선교지 현황 보고 ③정년 70세 이상된 선교사님들께 파송선교사에서 은퇴선교사가 되셨음을 공지하기로 의결 / 가이드스톤을 통하여 파송선교사 은퇴연금 가입이 가능해졌음을 파송선교사들에게 다시 알리기로 함 ④해외선교부에서 출판한 ‘원어풀 스토리’ 어린이 성경을 통한 단기선교 프로그램 강습회: 스페인어 어린이 성경을 보급하며 효과적인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강습회를 미국 전역에서 가질 계획 ⑤선교사 인준 및 파송 

▲국내선교부:

①국내 선교부가 후원하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매월 400불씩 송금하는 금액을 7월부터는 월 500불로 증액(개척교회는 2년, 미자립교회는 3년) ②2022년에 난민선교세미나 개최 – 10월 24~26일 주님의기쁨교회(달라스, TX 유영근 목사) / 코칭세미나 개최 – 12월 5~7일 플라워마운드 교회(달라스, TX 김경도 목사) ③2023년에 코칭세미나 개최예정 – 9월 25~27일(벤쿠버 캐나다) / 난민선교세미나 개최예정 – 11월 6~7일 타코마제일침례교회(송경원 목사, WA) ④NAMB 교회 개척자 Assessment Training(자격 평가를 위한 교육): NAMB에서 하는 것을 국내선교부가 인계받아서 하는 것이다. 지난 2023년 8월 17일에 8명이 훈련을 받았다. 이들이 앞으로 인터뷰어가 된다.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가능. 또한, 그동안 NAMB에서 평가를 마쳤어도 지방회와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해결이 가능. ⑤선교사 인준 및 파송 

– 2편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