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는 취소됐어도 “김제이 목사 만날 수 있다”
Joy Lee 선생님 등판, 각 교회에 어린이·유스 예배 제공
최근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온라인 중심의 예배가 진행되는 가운데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김제이 목사, FVBC)의 예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부활주일 드라이브인 예배를 시작해 현재까지 매주 오전 9시(한어부)와 11시(한영)에 예배를 드라이브인 방식과 컨퍼런스 콜을 동시에 지원하여 예배드리고 있으며, 최근 완화된 정부 기준에 따라 방역이 완료된 성전에서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가지 괄목할만한 것은 부모님과 함께 드리는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가 온라인으로 준비되어 FVBC교회 어린이 및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전 미주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은혜를 끼치고 있다,
어린이 주일학교 설교를 담당한 교사 Joy Lee는 우리 총회(CKSBCA)에서 10년 이상 어린이 사역으로 섬겼으며, 설교 영상을 단지 아이들만 드리는 예배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액티비티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했다.
청소년 설교를 담당한 김제이 목사는 최근 코로나 기간동안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인 청소년들에게 설교 가운데 웃음을 선사하므로 청소년들의 마음이 열리고, 열린 마음 가운데 영혼이 변화되어 하나님을 더욱더 섬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교를 준비했다.
김제이 목사는 이 영상들을 FVBC교회뿐만 아니라 미주 내 어린이 사역자와 청소년 사역자가 없는 미자립 교회 및 개척교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김제이 목사는 현재 제공하는 이 설교 영상을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며 어느 교회에서나 자유롭게 어린이와 청소년 예배를 위해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6월,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들은 누구나 연차총회의 꽃으로 마지막 날에 있는 ‘청소년의 밤’을 손꼽는다. 김제이 목사는 무려 30년간이나 PK·MK를 위한 사역을 이끌어 왔다. 이번에 어린이예배 영상을 제작한 Joy Lee도 그 PK·MK 사역에서 배출한 재원이다. 또한 지난해 정기총회부터 Joy Lee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손티나 전도사(뉴송, 유년)도 PK·MK 사역 출신의 인재다. 이외에도 매년 ‘청소년의 밤’에는 이곳에서 배출된 PK·MK 출신 리더들이 함께하며 후배들을 위한 사역을 돕고 있다. 우리 총회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그런 우리 총회의 꽃이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필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아쉬움을 달래듯 김제이 목사와 Joy Lee가 뜻을 모아 영상을 제작·배포하기 시작해, 각 교회에 큰 유익을 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제공되는 이 예배 영상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함께할 수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youtube : firstvirginiabc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FirstVirgini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