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지방회 많이 방문해주세요”
캐나다지방회 koreanbaptist.ca 웹사이트 개설
캐나다지방회(회장 이은진 목사)가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지방회의 단합과 대내외에 소식을 나누게 됐다. 캐나다지방회서기 정경조 목사(밴쿠버예수비전, BC)는 “할렐루야! 캐나다지방회에서 개척자립분과(임진혁 목사) 주관으로 미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캐나다지방회의 웹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웹사이트 제작에는 이영진 목사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셨고 임진혁 목사님 주관으로 임함남 목사님이 임원진과 함께 수고해 주셨으며 실질적인 작업은 코막스한인교회(박재신 목사)의 이지현 전도사님께서 많은 수고해 주셨습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교회 사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이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웹사이트 개발 경위를 전했다.
웹사이트에서는 ▲교회 안내 ▲지방회 소개 ▲지방회 소식 ▲지방회 사역 ▲유관기관 주메뉴와 해당 세부메뉴를 통해 캐나다지방회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고 있다.
서부, 중부, 동부로 흩어져 있는 캐나다의 한인침례교회가 캐나다지방회로 통합해서 뭉치기는 사실 약 3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한인교회가 많이 모여있는 밴쿠버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 모임만 15~20년 정도 주로 왕성하게 모임을 가져왔고, 중부나 동부는 모임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동안 미주한인총회에 소속이 되어 있었지만, 활동이 원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캐나다 전체를 아우르는 지방회를 형성해 전체 협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3년 전에 밴쿠버한인침례교회(폴민 목사)에서 캐나다지방회 총회 모임을 시작하게 됐다. 2박 3일로 동부나 중부 목회자를 서부로 초청해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면서 월·화요일은 전체 총회를 위한 부흥회를 갖고, 수요일에 총회 모임을 가졌다.
총회가 구성되면서 초대지방회장으로 폴민 목사가 섬겼고, 현재는 사랑의교회 이은진 목사가 2대지방회장으로 총무 윤재웅 목사(유빌리지, BC), 서기 정경조 목사와 함께 지방회를 섬기고 있다. 현재 소속 교회는 29개 교회이다. 올해 9월에 열리는 총회는 원래 동부인 토론토에서 가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사태로 인해 취소됐다. 비록 정기총회는 취소됐어도 임원들은 중부지역에서 1박 2일 기도모임을 갖는 등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기도하면서 정기총회가 취소되면서 생길 수 있는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3년여의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단단한 결속을 다져온 캐나다지방회는 이번에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더욱 화합하는 지방회를 기대함과 동시에 미국 내의 한인교회들과도 소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