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USA 후원의 밤…‘우크라 전쟁 고아 돕기’ 창단음악회
주사랑나눔여성선교합창단, 첫 공연 성황리에 마쳐
월드쉐어(World Share USA, 대표 강태광 목사)가 주관한 주사랑나눔여성선교합창단 창단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1일(토) 오후 7시 LA 한인타운에 소재한 남가주새누리교회(박성근 목사)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고아 및 미망인 돕기 후원의 밤을 겸해 진행돼 더 뜻깊은 행사였다. 월드쉐어 홍보이사 박세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이수호 목사(올림픽장로, sCA) 개회 기도회, 이종용 목사(코너스톤, sCA)의 설교, 곽건섭 목사(예은장로)의 축사, 월드쉐어 USA 대표 강태광 목사의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2부 음악회는 주사랑나눔여성선교합창단의 합창과 남성 중창단 소노로스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창단 5개월을 맞은 주사랑나눔선교합창단은 앵콜 두 곡을 포함하여 11곡의 찬양과 가곡을 열창했다. 특히 합창단은 여성 합창단의 감미로운 음악과 가을 향기 가득한 노래를 선사해서 청중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선교를 목적으로 창단된 주사랑나눔선교합창단은 첫 연주를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위한 음악회를 가짐으로 선교로 합창단의 첫발을 내디뎠다.
또한, 주사랑나눔선교합창단은 이번 첫 공연실황을 담아 음반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찬양은 유튜브(https://youtu.be/2IJceWjZJNY?si=rrL3-tKdV5gvRVHW)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월드쉐어는 후원자의 밤 수익금으로 전쟁고아와 전쟁미망인을 위한 기금을 송금했고 또 곧 송금할 계획이다. 월드쉐어 USA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전방지역 난민과 전쟁희생자 가족들의 월동을 도울 예정이다. 오랜 전쟁으로 전기와 물이 부족한 우크라이나 현지 사정이나 전쟁고아와 전쟁미망인 상황은 정말로 어렵다.
강태광 목사와 함께 국제군종목사로 활동을 같이 했던 우크라이나 키므치 목사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기독군인연합회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키므치 목사는 군종감(육군 중령)으로 전역 후 전쟁이 발발하자 전방지역 군인과 군종 목사 활동 지원, 전몰장병 가족 돌봄, 전쟁미망인(고아) 돌보기 그리고 전쟁지역 난민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고아와 전쟁미망인 그리고 전방지역 난민 돕기에 관한 문의는 월드쉐어 USA(323-578-7933)로 연락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