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수 목사의 설교예화] 그리스도인 정신으로 사업을 하는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
California LA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신실한 장로님이 한 분 계십니다. 이 분은 사업의 현장에서도 믿음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실업가입니다. 그 장로님은 하청업체에서 물건을 받으면 며칠 내로 즉시 대금을 결재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렇게 실천한다고 합니다. 자기도 사업하는 일이 어렵지만 하청업체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결재를 빨리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에 미국에 경기가 아주 어려워져서 다른 회사들이 직원들을 정리해고할 때 이 장로님께서 고민 끝에 직원들을 모아 놓고 주말이나 야근할 때 시간 외 수당 받는 것을 조금씩 임금을 낮춰 주면 한 명도 내보내지 않고도 회사가 버틸 수 있다고 설득했답니다. 장로님의 말씀에 직원들도 다 동의해 주어서 회사가 그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이 기계에 손을 다쳤을 때는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병원에 가서 그 사람 옆에서 울며 기도하면서 밤을 꼬박 지새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회사 운영도 물론 잘 하시지만 그런 장로님의 모습에 회사 직원들도 감동을 받아 똘똘 뭉쳐서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여 지금은 건실한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자기가 믿는 믿음을 일상의 현장에서 실천할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전도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