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인터뷰 - 총회준비위원장 오인균 목사 >
△채공명 부장: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등록인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며 준비에 문제는 없는지요.
▲오인균 목사: 어제 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졌는데 엄종오 목사님, 강승수 목사님도 참석했지만 역대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을 해서 각 분과위원장들과도 긴밀하게 대화했습니다. 이번에 준비위원회의 표어를 ‘만남, 그리고 감동과 회복을 위하여’라고 정했었습니다. 우선 만남이니 많이 와야 하기에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이번에 예상보다 200명 정도 더 오는 것 같아서 예산을 더 보충했습니다.
자녀분들이 이번에 특별히 많이 참석을 합니다. 그런데 안전과 라이드를 고려해 식스 플래그는 유스 이상만 가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들은 워터파크에 가는 것으로 조금 바꾸어서 화요일 오전 아침에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 예산도 많이 초과됐을 것 같습니다. 부담이 안 되시나요?
▲ 예산은 식사준비라든가, 찜질방, 식스 플래그, 아침식사 등 전부다 오버되지만 전부 감당하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에 찜질방 신청한 분이 51명이었지만, 등록하시는 모든 분들께 등록하실 때 봉투에 찜질방 티켓을 다 드리는 것으로 했습니다. 운동 끝나고 가기 원하는 분도 계셔서 등록하실 때 아예 드리는데, 이 티켓은 화요일 오후 1시~4시 입장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산은 6만 1,500불을 모금하려고 했는데 현재 5만 8,500불로 거의 모금됐습니다.
△ 분위기가 많이 고무돼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제대로 음식도 최고로 준비해 ‘감동’을 드리자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에 자녀들에게 1만 불 이상이 들고, 식사준비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잘하려 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점심 같은 경우도 15불짜리 스시 도시락이 나가게 됩니다. 간식도 어떻게 감동을 줄 것인가, 오시는 목사님들 편하게 해드리고 기쁨을 주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옴니 호텔에서는 30불 상당의 아침식사가 제공이 되지만 다른 호텔에 묵으시거나 여러 사정으로 아침식사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도 간단한 죽 종류로 준비되는 아침을 100명분 이상의 아침을 준비할 것입니다. 아침은 세미한교회로 오시면 드실 수 있고, 12일(화) 아침은 7시 30분부터 그리고 13일(수) 아침은 8시부터 드실 수 있습니다.
△ 식사를 1,000명분을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 엄종오 목사님 말로는 최하 4,50명은 현장등록을 한다고 합니다. 현장등록 50명, 봉사자 50명을 생각하면 최소 900명 이상 될 것입니다. 각 분과위원장이 네 번씩이나 모이면서 아주 유기적으로 굉장히 잘 준비해서, 이번 총회준비가 하나의 매뉴얼로 남을 수 있도록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끝으로 오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저희가 이번에 가장 신경 쓰는 게 사실 라이드입니다. 가능하면 불편함없이, 심지어 오전에 일찍 오시는 분들께도 라이드를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옴니 호텔에서는 청년들이 간식과 물을 드리면서 방으로 안내를 할 것입니다. 맞이할 때부터 감동을 드리자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달라스에서는 벌써부터 많이 등록해주셔서 축제분위기입니다. 어디 다른 곳 갈 데가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닌데 총회를 참석해주셔서 참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지만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널리 이해해주시고, 이번의 만남을 통해 감동과 회복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