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소금의교회(TX), 이아모스 목사 초청 말씀 잔치
이아모스 목사 …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한 ‘사랑의 실천’ 강조
빛과소금의교회(서은석 목사)는 지난 10월 6일 이아모스 목사를 초청해 주일예배를 드렸다. LA씨티교회 협동목사이자 리브라이크지저스 미니스트리 대표인 이아모스 목사는 2부와 3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아 성도들에게 깊은 은혜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예배는 서은석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회중이 함께하는 경배와 찬양으로 마음을 준비했고, 최자임 권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회개와 간구, 감사로 기도했다. 이어 샤론성가대의 특별찬양, ‘주의 도구로 사용하소서’가 울려 퍼지며 은혜를 더했고, 이아모스 목사가 성경을 봉독한 후 설교를 이어갔다. 이 목사는 ‘예수님처럼 살아가기’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누구인가'(정체성)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사명)를 연결하며 사랑의 실천을 창세기 1:27 말씀으로 조명했다. 이어 믿음의 고백으로 헌금을 드리고 결단과 파송의 찬양, “때로는 너의 앞에”를 함께 부른 후 이아모스 목사가 축도하고 예배를 마쳤다.
이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존엄성을 설명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존재로 창조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포이에마)이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한 편의 시(詩)와 같은 존재이다.”라고 성도들의 정체성을 일깨웠다.
이어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세 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첫째,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사람을 수단으로 삼지 않으시고 항상 사람 자체가 목적이었다. 우리도 타인을 이용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여겨야 한다. ▲둘째, 예수님을 만나는 모든 사람의 삶은 더 나아졌는데, 병든 자는 고침을 받고 죽은 자는 살아나며 묶인 자는 자유를 얻었다. 우리도 주변 사람들의 삶이 우리로 인해 좋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예수님의 사랑은 공평하지 않다. 진정한 사랑은 계산하지 않고 오히려 더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처럼, 또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 우리도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특히 하나님 사랑의 현재성을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 사건을 하나님 사랑의 절정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지금 이 순간 가장 크다.”라며 마태복음 28:20의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는 말씀을 인용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실천적 도전을 제시했다. 예수님처럼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이제는 그 사랑을 받은 자답게 살아가야 한다. 매일 아침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의 사랑의 대상’이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라”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3부 예배는 박성현 목사가 예배로 초대하며 시작됐다. 이어 경배와 찬양으로 회중의 마음이 뜨거워진 가운데 장윤현 집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은석 담임목사가 환영했다. 이후, 이아모스 목사가 요 15:1-12의 설교본문을 봉독한 후 ‘거듭남 그리고 성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믿음의 고백으로 헌금을 드렸고 ‘때로는 너의 앞에’을 함께 부르며 결단했다. 마지막으로, 이아모스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빛과소금의교회는 성도들이 이아모스 목사의 말씀을 통해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으며 앞으로 믿음의 삶,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강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