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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인침례교지방회, 2022년 제4회 사업총회 개최

애틀랜타한인침례교지방회, 2022년 제4회 사업총회 개최

“2024년 떠나는 성지순례 계획 세운다”

애틀랜타한인침례교지방회(회장 권석균 목사)는 새해를 맞아 지난 2022년 1월 23일(주일) 저녁 6시 생명나무침례교회(임연수, 이헌주 목사)에서 제4회 사업 총회를 개최했다.

김대섭 목사(흰돌소망)가 식사 기도하고 생명나무침례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저녁 만찬으로 시작된 사업 총회는 곳곳에서 회원 목회자들이 도착하는 대로 식사와 함께 즐거운 교제를 나눴다. 식사 후 예배당으로 장소를 옮겨 예배를 드리고 사업총회를 진행했다.

부회장 최기철 목사(세광침례)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강효열 목사(아틀란타서광)의 찬양인도, 이헌주 목사(생명나무침례)의 기도, 사회자의 말씀 봉독 후 박정규 목사(한가람)가 “삶으로 드리는 예배”(롬 12:1~2)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정규 목사는 말씀을 통해 “시골에 사는 학생이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썼다. 그 시는 단 한줄이었다. ‘나는 어머니가 좋다. 왜 그러냐면, 그냥 좋다’ 이것이 사랑이다. 부연 설명이 없더라도 그 한 문장에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그냥 주님이 좋은 것이다. 2022년에도 그냥 좋은 우리 주님을 사랑하면서 사역할 수 있기를 축복한다”라며 “오늘 말씀은 모두가 잘 아는 말씀이다. 시작 단어가 ‘그러므로’인데 갈라디아서도 그렇고, 전반부는 교리에 대해 설명하고, 후반부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설명한다. 11장까지는 하나님의 자비, 긍휼, 사랑으로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을 얻은 우리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다. 목회자에게 중요한 것이 3가지가 있다. 바른 신학, 바른 목회, 바른 생활이 중요하다. 이민 목회에서 만났을 때 다듬어지지 못한 경우도 많이 본다. 성도들은 목사의 생활 행동을 보는 것이고, 그게 중요하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거룩하지 않게 살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말씀은 우리를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신다. 해야될 것과 하지말아야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먼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한다. 오늘날 너무나 할 것도 볼 것도 많아서 우리도 예외일 수 없지만, 가려서 절제하는 생활로 ‘말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하신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마음이 새롭게 된다. 마음이 새로워지면 하는 말도 새로워진다. 우리 지방회 만나면 분위기도 참 좋고, 참석율도 높다. 올 한해 마음을 새롭게 해서 넉넉한 마음으로 주어진 삶인 가정과 교회, 지방회가 풍성해지길 축복한다”라며 말씀을 전해 은혜를 끼쳤다.

계속해서 총무 박현일 목사(존스보로한인)가 광고한 뒤 회장 권석균 목사가 전임 회장인 임연수 목사(생명나무침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다함께 찬송을 부르고 임연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계속해서 이어진 회무는 회장 권석균 목사(아틀란타 지구촌)의 인도로 진행돼 회원 점명을 통해 2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됐다. 이어서 회순통과, 서기보고, 총무사업보고, 예산안논의, 신입교회 회원 인준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원인준의 시간에는 흰돌소망교회의 후임 김대섭 목사의 목회자인준과 주영광교회(박종영 전도사)의 교회 및 목회자인준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신안건토의 시간에는 목회자 가족수련회와 사모수양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추가로 성지순례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가족수련회와 사모수양회를 합쳐서 가까운 해외 지역이 거론됐으나, 국내의 산을 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잘 준비해서 2024년 초에 떠나는 성지순례를 계획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6월에 남가주 LA에서 있을 정기총회에서 지방회 인준이 논의되므로 되도록 많은 참석을 당부한 뒤 최종룡 목사(알바니제일침례)의 폐회기도로 모든 사업총회의 순서를 마쳤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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