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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세미나]③
“2021 교육부 세미나, 큰 은혜 가운데 성료”

[교육부세미나]③</br>“2021 교육부 세미나, 큰 은혜 가운데 성료”

‘예수님의 목회벤치마킹 – 재생산’ 주제로 큰 도전과 은혜

세미나 끝나도 후속 워크샵 계속, 2022년 세미나는 세미한교회(TX)서 열기로

※ 본보는 설교자와 강의자들의 허락을 받은 영상에 대해서는 ‘미주침례신문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씀을 영상으로 나눌 계획이다.

■ 분반강의 – 제자 재생산을 입체적으로 보다

분반강의도 재생산이었다. 이번 교육부 세미나는 놀랍게도 ‘제자 재생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치 박사학위를 연구하듯 다양하고 깊이있게 다뤘다는 것이다. 주강사, 분반강사, 설교자 모두가 여러 각도에서 ‘제자 재생산’을 조명해 입체적으로 제자 재생산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기탁 목사(IMB 은퇴)는 ▲재생산의 GPS와 Accountability, 최윤석 목사(엘파소제일한인침례, TX)는 ▲리더십 멀티플리케이션, 이중직 목사(샘물침례, nCA)는 ▲기도 재생산 – 조용한 중보기도, 뉴송교회 평신도 재생산 훈련팀(김금선, 오미향, 한재혁, 김미애)은 ▲훈련자 재생산의 실례, 이행보 목사(내쉬빌연합침례, TN)는 ▲재생산을 위한 자기다운 목회설계를 강의해 참석자들에게 모두 큰 호평을 받았다.

※ 미주침례신문은 분반 강의도 강사의 허락을 받아 유튜브 채널에 강의를 송출할 계획이다.

■ 내가 진작 이렇게 공부했으면 …

“내가 진작 이렇게 공부했으면 뭐가 돼도 됐겠다” 교육부 세미나 기간에 종종 들리는 말이다. 누가 교육부 세미나 아니랄까,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육의 행군이다. 강사들의 열정도 대단했고, 참석자들도 한국의 고3 학생처럼 열심히 듣고 실습하며 공부했다. 수요일 오후에 강사들을 패널로 한 질의 및 응답(Q&A) 시간을 마지막으로 모든 세미나는 끝을 맺었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참석자들은 하나라도 더 듣고 배우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혹시라도 놓친 부분이 있거나 다시 듣고 싶은 강의가 있으면 본보 기자에게 찾아와 영상을 요청했다. 전국에서 모범생들만 뽑아 모은 듯했다. 교육부 헌신예배로 드려지는 수요저녁예배를 기다리면서 잠시 인근 해변에 다녀왔지만, 해변에 도착해서 잠시 거닐며 아이스크림 정도 먹을 시간뿐이었다.

교육부 헌신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교육부부장 정영길 목사(피플스, MD)

■ 교육부 세미나는 마쳤어도 심층 교육은 시작

교육부 세미나의 마침표는 교육부 헌신예배였다. 토렌스 조은교회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김우준 목사가 나와 환영의 인사를 나누고 이번 세미나를 위해 수고한 찬양팀, 스태프와 여선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했다. 이어서 교육부총무 이중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교육부이사 반기열 목사(인디아나폴리스한인침례, IN, 증경총회장)가 기도하고, 교육부부장 정영길 목사가 세미나를 위해 수고한 이들을 위해 감사의 말을 전한 뒤 “값진 진주를…”(마 13:44~46)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영길 목사는 “본문에는 세 개의 단어가 똑같이 반복된다. ‘발견하매’ ‘다 팔아’ ‘사느니라’이다. 재생산 세미나로 모였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첫째는 값진 진주를 발견하기까지 찾기 바란다. 밭에서 진주를 발견하는 것은 미련하거나 소용없어 보일 수 있다. 한 영혼을 찾아 제자로 만드는 것은 굳은 땅을 파는 것과 같다. 어렵고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고, 찾을 때까지 찾아보자. 교회가 바빴고, 프로그램이 많았고 때론 그것을 의지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코로나라는 마침표를 꽝 찍으셨다. 이 프로그램이 없어도 하나님의 교회는 변함없이 왕성하게 존재하고 있는 줄 믿는다. 여기서 주는 교훈은 프로그램이 아니다. 바쁘게 뛰는 일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주신 본질, 복음 사명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둘째는 값진 진주를 찾기 위해서는 희생해야 한다. 본문은 소유를 다 팔았다고 자신의 전체를 걸었다고 한다. 그래도 본문의 문맥은 행복하다. 전 소유를 걸을만한 가치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행복했던 것이다. 바울이 그런 사람 아니었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한 분 예수님도 그러셨다. 자신의 인생과 목숨을 걸고 우리를 사셨다. 셋째는 값진 진주를 내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 우리가 결단하고 결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사역을 도와주실 줄 믿는다. ‘기회를 놓치지 말라’ ‘지금 결단하라’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의 남은 시간을 투자하는 순종하는 우리가 되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힘주실 줄 믿는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주님의 복음을 위해 제자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재생산의 이 영광스러운 그리스인의 일에 동참하시기를 축복한다”라고 역설해 큰 도전과 은혜를 끼쳤다.

계속해서 헌금을 위해 이철 목사(RTP지구촌, NC)가 기도하고, 토렌스 조은교회 박창국 집사가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뒤 김우준 목사가 축도하므로 사흘동안의 교육부 세미나의 대장정을 마쳤다.

후속 교육과정: 뉴송교회(TX)에서 제공하는 413훈련 ZOOM 온라인 워크샵

교육부 세미나는 모든 순서를 마쳤으나, 세미나 중간에 재생산을 위한 헌신자를 지원받아 후속 교육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약 25명의 헌신자가 등록했고, 11월 1일부터 종료시까지(약 2~3주 예상) 뉴송교회(TX)에서 제공하는 413훈련 ZOOM 온라인 워크샵이 진행되고 있다. 413훈련을 마치고 나면 213훈련이 진행된다.

한편, 뉴송교회는 413훈련을 마친 후 재생산 워크샵 등록신청을 받아 1개 교회 4명(담임목회자 부부, 평신도 2명)이 참여하는 ‘뉴송교회 재생산 워크샵’을 2022년 2월 28일(월)~3월 2일(수)의 일정으로 뉴송교회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 이사회는 세미나 기간 중 모임을 갖고, 내년 2022 교육부 세미나는 달라스에 소재한 세미한교회(이은상 목사)에서 10월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하기로 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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