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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 백팩에 주님 사랑 담아, 홈리스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72개 백팩에 주님 사랑 담아, 홈리스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피스풀침례교회의 매우 특별한 나눔 사역

“드디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긴 72개의 가방이 십자가 앞에 모였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보냅니다. 그분의 사랑이 온전히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피스풀침례교회(박재룡 목사)는 지난 8월 14일 두 달 동안 준비한 백팩(Backpack), 아니 예수님의 사랑 패키지를 CPS 홈리스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박재룡 목사는 “Backpack give away with Jesus,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은 가방들이 하나둘씩 제단 앞으로 모여듭니다. 대략 두 달 동안 예수님의 사랑을 모았습니다. CPS 홈리스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려고 여러 교회가 함께 기도로 그 사랑을 백팩에 담았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전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잘 전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전달할 백팩을 옆에 두고 기도했다.

이 아름다운 사역의 이야기는 어느 날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피스풀침례교회는 우리 총회(SBC)의 북미선교부(NAMB, North America Mission Board)의 구호단체 ‘Send Relief’라는 곳으로부터 Backpack 72개를 홈리스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헌물을 받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복음의 사역이 잠시 주춤할 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하나님의 사인과 같은 일이 생긴 것이다.

고맙고 감사함으로 기뻐하고 있을 즈음에 하나님께서 박 목사에게 또 다른 지혜를 허락하셨고 그것을 함께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을 보게 하셨다. 하나님은 박 목사와 시카고지역 선교협의회 임원들과의 만남을 허락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는 과정 내내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체험하므로 그들 가운데 잠시 잠깐 잠들어 있던 선교와 전도의 열정을 보게 하신 것이다.

가방 안에 각종 학용품과 성경 그리고 말씀이 담긴 물통을 넣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도 함께 담았다. 또한 백팩을 준비한 이들은 “그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속에만 머물지 않고 복음이 그러하듯이 그 지역에 퍼져나가기를 소원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우리의 눈으로 목도하며 주님을 찬양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소망을 담은 기도를 드렸다.

“예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만큼씩 나눠 주셨습니다.(요 6:11 우리말성경)” – 모자라고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늘 풍성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려 드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요한복음 5:8-9)” – 하나님께서 정하신 안식일에 예수님께서는 절망마저도 소망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소망을 보는 날! 할렐루야!!! 전하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가 흥분과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일리노이주 롤링 미도우스 지역에 소재한 피스풀침례교회는 개척된 지 얼마 안 됐지만, 활발한 복음과 봉사활동을 펼쳐가며 주목받고 있는 교회다. 이번 백팩 사역은 ‘시카고 공립학교 홈리스 아이들을 위한 희망 나누기 프로젝트’[CPS(Chicago Public School) Homeless Kids Hope Sharing Project]의 첫 번째 이야기다. 앞으로 피스풀침례교회가 들려줄 두 번째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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