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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사운드의 이민교회 음향이야기(29)
우리 교회의 가장 적합한 온라인예배 플랫폼은 무엇일까?

<span style=" font: bold 0.8em Nanum Gothic, serif ; color: green;">리빙사운드의 이민교회 음향이야기(29)</span> </br><span style=" font: bold 0.5em Nanum Gothic, serif ; color: fuchsia;">우리 교회의 가장 적합한 온라인예배 플랫폼은 무엇일까?</span>

이재호 대표(리빙사운드, 미주)

우리 교회의 가장 적합한 온라인예배 플랫폼은 무엇일까?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많은 이민교회들이 웹사이트는 물론 유튜브/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한 온라인 생중계(라이브 스트리밍, Live streaming)를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다. 온라인예배가 이전처럼 선택이나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아직도 교회에 맞는 효율적인 장비 구성과 소프트웨어 설정 그리고 온라인예배를 송출할 소셜 플랫폼 선정에 교회들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음향/영상/조명에 관련된 교회 미디어 전반을 다루다 보니, 영상녹화와 라이브 스트리밍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일단 임시로 스마트폰이나 간단한 장비 구성으로 온라인예배를 시작했지만, 아쉬움이 여전히 남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많은 교회들이 전문적인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매우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또한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여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하여 이번 칼럼에서는 중소형 이민교회에 적합한 최저 예산 혹은 무료로도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나누어 보고자 한다.

1) 무료 온라인 생중계 / 녹화 소프트웨어 사용

현재 여러 회사들이 온라인 생중계를 위한 여러 장비와 온라인 플랫폼들을 제작해서 매우 다양한 가격 플랜과 계약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교회에서 어느 정도의 퀄리티와 옵션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많게는 매달 수 천불에서 적게는 몇십 불 수준으로, 일회성이 아닌 연간 멤버십으로 계약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산 부담을 느끼는 소형 이민교회의 경우, 이런 계약제 플랜 말고도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매달 내야 하는 비용 부담 없이 언제든 예배실황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무료 온라인 소셜 플랫폼으로는 많은 교회들이 사용하는 유튜브(Youtube)와 페이스북(Facebook) 등을 들 수 있다. 구글(Google)이 유튜브(Youtube) 회사를 합병하게 되면서, G-mail 계정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아주 손쉽게 유튜브 계정을 만들 수 있으며, 교회 웹사이트 메일 계정으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예배실황을 찍고 있는 카메라 혹은 비디오 믹서의 아웃을 컨버터를 통해 PC에 연결하기만 하면, 유튜브 설정을 통해 바로 온라인 생중계를 할 수 있으며 따로 비용이 청구되지 않는다. 유튜브는 교회 웹사이트에 접속해서도 생중계를 볼 수 있도록 공유 코드를 제공하므로 유튜브에 익숙지 않은 분들도 쉽게 교회 웹사이트를 통해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단, 정책변경으로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가 1천 명 이상이어야 모바일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생중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행 송출 어플을 통해(Prism Live)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PC로 송출하는 것은 구독자 제한과 상관없이 쉽게 가능하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페이스북 무료계정을 만들기만 하면, 같은 방법으로 PC에서 바로 교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가 가능하며, 또한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므로 스마트폰/태블릿과 같은 이동형 디바이스(Portable Device)에서도 간편히 생중계를 내보내거나, 시청하는 것이 매우 자유롭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모두 온라인 생중계가 끝나고 나면 자동적으로 영상이 저장되어 다시 보기 또한 가능하다. 아쉽다면, 페이스북으로 라이브 송출을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웹 링크를 성도분들에게 보내준다고 해도 성도분들이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다면 쉽게 접속하기가 어렵다. 하여, 페이스북은 추가옵션으로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을 우선으로 채널을 공유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일, 보다 전문적인 설정과 녹화 기능을 겸비한 무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OBS studio(Open Broadcaster Software)를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된다. (https://obsproject.com) Full HD 고퀄리티의 무압축 대용량 영상녹화부터 업로드하기 편한 소용량의 압축 녹화까지 교회 상황에 맞는 유용한 기능들이 제공되며, 음질 퀄리티 또한 기호에 맞게 관리해서 녹화 및 생방송 중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2) 멀티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한꺼번에 무료 생중계를 해보자

스마트폰이 보편화가 되면서, 이제는 교회 웹사이트 말고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성도들이 교회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들은 성도들이 기호에 맞게 찾아가는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동 시간대에 한꺼번에 온라인 생중계를 내보내기를 원한다. 즉, 웹사이트가 편한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배 실황을 시청하고, 유튜브가 익숙한 성도들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한꺼번에 멀티 플랫폼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중간 허브 역할을 해주는 서버가 필요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리스트림(restream.io)이라는 웹 서버의 경우는 교회가 가지고 있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이행받아 생중계 영상을 여러 플랫폼으로 한꺼번에 할당해 주는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역할을 해준다. 즉, 이 서버를 통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동시 생방송 송출이 가능하게 되고, 각 플랫폼에 올라오는 채팅 댓글 또한 한꺼번에 정리해서 체크할 수 있도록 통합된 무료 채팅창을 제공하므로 매우 유용하다.

리빙사운드는 달라스에 위치한 교회 음향/영상 전문 컨설팅회사로 교회 미디어 지원 팀을 운영, 장비 결함 및 사용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교회를 위해 무료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장비 구입 및 세팅에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www.thelivingsound.com / 214-674-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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