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우리 총회, “코비드-19 교회돕기 Project”를 위한 모금·지원 완료

우리 총회, “코비드-19 교회돕기 Project”를 위한 모금·지원 완료

약 8만 불 모금해 요건을 갖춘 77개 교회에 천 불씩 지원

정기총회는 취소됐어도, 총회는 여전히 분주

우리 총회(총회장 이성권 목사, 총무 강승수 목사)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나서 관심이 모았다.

강승수 총무는 “현재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미자립 교회들이 어려운 중에 있습니다. 총회는 이런 교회들에게 돕기 위한 ‘교회돕기 Project’을 계획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움 중에 있었던 예루살렘교회를 위해 마게도니아 교회들이 사랑의 헌금을 전달한 것처럼 여러분의 교회가 사랑의 헌금으로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총회주소로 ‘교회돕기 Project’ 헌금으로 지정해 보내주시면 됩니다”라며 취지와 방법을 설명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이 4월 말까지 약 8만 불이 모아졌고, 총회 측은 4월 말까지 신청받은 교회들 중에서 총회산하 미자립교회, 작은교회(50명 미만)의 대상기준과 심사기준[▲교회의 재정적 필요 ▲신청순서 ▲총회 협동선교비 납부 여부(신청자가 많을 경우)]에 따라 해당하는 77개 교회를 선정해 1,000불씩 지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신청서를 늦게 보낸 교회들이 있어서 공식적으로는 4월 말로 모금과 후원이 마무리됐지만, 5월에 추가로 후원이 들어오게 되면 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다며 자세한 모금과 후원 현황은 정리 되는대로 총회 간행물에 포함시켜 보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승수 총무는 “정기총회는 내년으로 미뤄졌지만 4월에 회계 정리를 마무리해서 감사를 받을 예정이며, 총회에서 배포되던 책자를 보고서와 예결산 등 결정된 사항들을 포함시켜 PDF 문서 형태로 만들어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소록은 현재 제작중이며, 지방회 모임이 있을 때 주소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라고 정기총회가 비록 취소됐지만, 총회는 계속해서 각 교회에 필요한 부분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