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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종 목사의 방북구호선교이야기]

“앞으로 소식을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윤유종 목사의 방북구호선교이야기] </br></br> “앞으로 소식을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소식을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 누가복음 22:33-34

 

안녕하십니까! 아래와 같이 의견을 보내드립니다.

 

  1. 식량협조건: 이번에도 전번과 같이 XXX 내 학원, 병원, 학교들에 콩 60t을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xxxxxxxxx에도 등록이 된 것이므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콤퓨터 기증건: xxx xx중등학원에 콤퓨터 40대를 기증하는 것은 작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인데 올해에는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작년 8월 귀단체에 제안할 당시 130$/대 였던 콤퓨터가 현재는 160$/대 로 되였습니다.

 

  1. 축구공 협조 역시 작년부터 말이 있던 후원사업인데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콤퓨터와 축구공 협조는 이미 작년에 조국의 해당 기관들에 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인데 이것이 선차적으로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1. 귀단체에서 기증한 취주악대 악기들에 대한 호평이 대단합니다. 가능하면 선생도 참관할 수 있고 평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xx중등학원에 취주악대 협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선생이 직접 후원해주고 실지 원아들의 공연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그 효과성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리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원아들이 명랑하게 생활하고 문화정서적 자질을 높이는데서 효과가 대단히 큰 것으로 장려하는 협조입니다.

 

  1. 이밖에 귀 단체에 건의할 대상으로서는 xx중등학원에 태양열 물가열기 체계(2㎥능력) 후원, 학원들의 교실에 전자칠판 협조, 여러 형태의 실습 조건 보장, 소규모 학교 건설 협조 등입니다. xx중등학원 태양열 물가열 체계 후원은 이미 2년 전에 귀 단체에 제안하였던 것인데 그때 다른 기증자 한분이 자기가 후원해주겠다고 했다가 성사시키지 못했습니다. 그 기증자가 정식 후원하지 못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하였기 때문에 선생에게 다시 제안합니다.

 

  1. 이밖에도 콩기름과 말린 우유 등도 어린이들의 간식 보장으로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의 제의에 이상과 같이 회답을 보냅니다.

선생과 온 가족이 건강하여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앞으로 소식을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2018년 6월 20일

 

위 내용은 KASM-Dallas와 MOU를 맺은 부처에서 보낸 것입니다. 22년간 구호 선교를 하고 있는데 가면 갈수록 필요한 것이 늘어나는 것입니다(”앞으로 소식을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미북남중 간의 정치변동이 매일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치를 보다 보면 정치에 빠져들기 쉽습니다. 친분이 있는 목사님들이 한국 정치에 열변을 토하면서 좌파 우파를 주장하면서 다투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들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와 선교에 열정을 쏫아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이 서로 대립된 증오의 관계이지만 예수님을 시험과 올무에 빠트려 붙잡으려고 하는 데는 하나가 됩니다. 저들이 음모하여, 예수님께 나와 가이사에게, 아니면 하나님께, 누구에게 세금을 내야 합니까?라고 뭇습니다. 가이사라에게 내라 하면 바리새인의 올무에 걸리고 하나님에 내라 하면 헤롯당의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의 어느 편에 서기보다 먼저 하나님 편에 서야, 지혜 받아 주님과 같은 명답”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을 할 수 있습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는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느니라(눅 12:33,34)”.

 

북한 구호 선교는 진정 민족구원의 첩경이요 거룩한 투자입니다. 오병이어의 투자입니다. 절대 도적을 맞지 않는 투자입니다. 썩지도 않고 녹슬지도 않고 좀이 쏠 수도 없는 투자입니다. 구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사역입니다. 저는 북한 구호사역을 통해 범사에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건강의 복, 가정의 복, 평안의 복, 소망의 복, 열정의 복, 사역의 복, 물질의 복 등 무수한 복을 받았습니다.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보물을 쌓는 거룩한 투자입니다. 이 거룩한 투자를 주님이 손수 복음 확장에 쓰셔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군이 적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북한 구제 선교에 일꾼을 보내주소서, 앞으로 보낼 소식들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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