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중서부지방회, “과학도 하나님 말씀 안에 있다” 조명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 크다 밝힌 이병택 목사 특별강연
한국서 온 정태호 목사 부부와 연말 재회로 기쁨 배가

텍사스 중서부지방회가 지난 12월 16일 킬린한인침례교회(류복현 목사)에서 의미 있는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회장 이병택 목사(어스틴일본인)의 특별 세미나로 시작됐다. 이 목사는 물리학의 양자이론을 주제로 강의하며 과학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조명했다. 그는 “보이는 세계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 방대하다”며 “과학조차 완전하지 않으며 우리의 지식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학도 종종 증명되지 않은 이론을 믿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총무 김형중 목사(어스틴우리침례)의 진행으로 즐거운 친교 시간이 펼쳐졌다. 모든 참가자가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으며,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나누는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삶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는 감동적인 간증의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2023년까지 중서부지방회에서 목회하다 현재 한국에서 해외선교회 선교사(동역 사역)로 활동 중인 정태호 목사 부부와 총회 총무 강승수 목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타 지역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을 위해 마련된 호텔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교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장소와 맛있는 저녁 식사, 간식을 제공한 킬린한인침례교회(류복현 목사)와 이번 모임을 위해 수고한 임원진인 회장 이병택 목사, 부회장 정호문 목사(소망침례), 총무 김형중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더욱 은혜로운 교제와 행복한 사역이 이어지기를 소망했다.
/ 강희자 기자(출처: 총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