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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차 정기총회 ‘리바운드’(Re-bound) 개막

제43차 정기총회 ‘리바운드’(Re-bound) 개막

한인총회는 단독 입후보: 총회장 김영하 목사, 제1부총회장 이태경 목사

강승수 총무 재신임 투표, 세 번째 임기 묻는다

우리 총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우편 접수(마감일 우체국 소인이 찍힌 것은 유효)를 통해 후보자 등록을 받아 입후보를 마쳤다. 선관위원장 김은복 목사는 서류 심사를 통해 총회장에 김영하 목사(샬롬선교침례, sCA), 제1부총회장에 이태경 목사(엘파소중앙침례, TX)가 입후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2부총회장은 일반적으로 정기총회 준비위원장을 겸하기 때문에 2025년 달라스(TX) 총회에 맞춰 텍사스 북부지방회에서 추천될 전망이다. 제2부총회장은 별도로 입후보하지 않고 현장에서 추천돼 찬반을 묻는다.

한편, 올해는 강승수 총무의 재신임 투표가 있는 총회이기도 하다. 강승수 총무가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 세 번째 임기가 가능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회 헌법에 따르면 총무의 임기는 4년이며 총회 출석 대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 연임할 수 있다. 총무의 연임을 위한 투표는 현직 총무의 직무 수행 3년이 종료되는 해의 정기총회에서 실시하게 돼 있다.

총회장 후보: 김영하 목사

김영하 목사, 총회장 후보 출마 소견

그동안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선, 후배 동역자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총회는 정말 멋진 총회입니다. 선배님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좋은 전통이 확립된 총회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총회를 잘 이어받아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하늘비전교회(구 서울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오관석)에 등록한 후 중학교 1학년 때 부흥회에서 구원의 확신과 함께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다. 그 후 아무 망설임 없이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졸업 후 서울의 변두리인 망우동에 샬롬교회를 개척하여 약 8년간 목회를 한 후 도미하여 또 샬롬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침례교회와 함께 살았습니다.
저는 한국과 미국에서 아무 도움 없이 혼자 개척해 보았기에 누구보다도 더 개척교회 목회자의 어려움과 아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총회에 참석하기 원하나 그럴 여건이 되지 못하여 총회 기간에 더 쓸쓸해지는 마음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개척교회가 성장한다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사모님의 한숨과 눈물에는 위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하나님의 은혜는 어려움 속에 더욱 넘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방회와 총회의 일을 하면서 원활한 행정과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달은 것이 많습니다. 의사소통이 잘되어야 하며 정책이 바르게 세워지고 공정하게 집행이 되어야 총회가 잘되고 각 교회들의 협력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총회장에 출마하면서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총회의 행정력을 정비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총회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토대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총회의 재산을 보존하고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셋째, 젊은 차세대가 총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그들의 필요를 채우며 그들을 앞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태경 목사, 제1부총회장 출마 소견

저는 텍사스 서부 엘파소에서
엘파소중앙침례교회를 21년째 목회하고 있는 이태경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난 여러 해 동안 국내선교부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이사와 부장으로 총회를 섬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많은 목회자들이 힘겹게 목회를 하고 있고,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을 다해 헌신하고 있는 모습을 보아 왔습니다.

저는 총회와 총회 산하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희노애락에 귀를 기울이고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제1부총회장으로 입후보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제1부총회장으로서 총회가 잘 운영되도록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의 사역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여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1일
제1부총회장 입후보자 이 태경 목사
  • 후보자 출마 소견은 신문에 맞게 제출돼, 선관위 자료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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