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하나님은 포기 하지 않습니다
![[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br></br> 하나님은 포기 하지 않습니다](https://i0.wp.com/bpnews.us/wp-content/uploads/2017/10/Web_%EB%B0%95%EC%84%B1%EA%B7%BC.jpg?resize=130%2C149&ssl=1)
오래전 가이드 포스트에 이런 스토리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자매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교회도 나가고 착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길을 잘못 들어, 하나님을 등지고 신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결혼을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나중에는 집에서 쫓겨나고, 형편없는 지경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해서는 안 될 더러운 일들을 하며 자신의 인생을 내팽개쳤습니다. 결국 AIDS로 죽어가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때 한 목사님이 그녀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냉담한 태도로 말했습니다. “나는 이미 버림받은 영혼입니다. 나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행복까지 망쳐 놓은 사람이지요. 고통스럽지만 나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 같은 인간은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목사님이 옆에 있는 옷장 위를 보니까 아주 귀엽게 웃고 있는 여자 아이의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저 아이는 누구인가요?” 그러자 그녀의 얼굴이 갑자기 밝아지면서, “아, 저 아이는 제 딸이에요. 저 아이는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입니다.”
그때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만약 저 아이가 어려움에 빠진다면 당신은 도와줄 용의가 있는가요? 실수하고, 못난 짓을 하고, 그래서 집을 나간다면, 용서하고, 사랑으로 안아 줄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받아줄 것입니다. 저 아이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저의 딸이니까요. 그런데 그건 왜 물으시죠?”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옷장 위에도 당신의 사진이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로 놓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딸이니까요.” 이 말을 듣자 그녀의 마음이 열렸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 새 삶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실망하고 스스로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자녀이니까요. 이 사랑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무슨 일을 당하건 이 사랑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