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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종 목사의 방북구호선교이야기]

“이렇게 못삽니다, 전쟁이라도 나야지!”

[윤유종 목사의 방북구호선교이야기] </br></br> “이렇게 못삽니다, 전쟁이라도 나야지!”

 

“이렇게 못삽니다, 전쟁이라도 나야지!” / 출 2:23-25, 롬 13:4

 

북한 동포들은 전쟁준비로 힘든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모든 공공건물이 다 군사훈련장입니다. 입구마다 “몇 중대 몇 부대”란 간판이 달려있습니다. 사이렌 소리가 나면 거리에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쟁 훈련이 잘된 나라입니다. 전쟁준비도 잘돼 있고 전쟁준비로 힘들어 속히 전쟁이나 터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인민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역 생활에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고통소리가 하늘에 상달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당신의 백성을 바로의 손에서 해방시키십니다. 북한은 공공연히 월맹이 월남을 통일시킨 것 같이 그렇게 남북이 통일될 것을 호언장담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전쟁이 일어나야 된다는 피맺힌 소리가 북한 온 누리에 펴지고 솟구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평화의 왕 되신 예수님에게 평화통일 구호로 외쳐야 되겠습니다.

요즘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을 공격할 권세를 주셨다”라는 목사들이 있어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을 공격할 권세를 주셨을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북한 지도자에게 남한이나 미국을 공격할 권세는 주시지 않으셨나? 라는 반문도 하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시는 자니라. 그러나 네게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롬 13:4).”

성경은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한 것이고 그 권세를 권세자들에게 주셔서 백성을 잘 다스려 평화스럽게 살게 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따라서 백성들은 권세자들의 말에 순종하라고 합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말이 있는데, 위 성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붙여야 하는지 김정은 지도자에게 붙여야 하는지 양자 중 편드는 사람들의 선택일 것입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조미 간 정상들의 말이 선전포고 수위에 달했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씨가 될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북한 동포들이 부르짖은 소리도 전쟁의 전주곡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전략무기가 한반도에 모여드는 것도 심상치 않습니다. 북한에 핵과 대륙간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갈 수 있어 미국뿐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오트 윔비어의 죽음으로 미 국민들이 북한에 원한을 품고 있습니다. 일본도 합세해서 북의 핵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죠? 우리는 참으로 불쌍한 백성인대요!!!

반면 20년간 핵 개발을 방치해 고도로 핵과 미사일 능력이 있는 북한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더 무서운 것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면 어떻게 합니까! 그 무서운 폭탄들이 한반도에 떨어지면 수백만이 죽을 수도 있는데요!

수백만의 민족 멸망을 생각한다면, 남북 두 정상이 서로가 벌거벗고 엉엉 울면서 백기를 들고 삼팔선으로 나가면 무언가 될 것 같은데요! 둘 중 누가 먼저 시작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 같은데! 그렇게 하라고 대통령과 지도자로 세우신 것 아닌가요? 남쪽에는 국무총리도 있고, 북에는 제2인자도 있다는데, 한 목숨 눈 감고 바칠 순 없을까? 밀 한 톨을 그려 보니 눈물이 나네요. 홍수가 났는데 마실 물은 없어 목말라 타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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