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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하늘이 열리리라   

[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하늘이 열리리라   

박성근 목사 – 남가주 새누리교회(미주)

하늘이 열리리라  

Happy New Year! 새해를 맞이하신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 밝고 빛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중국의 심리학자인 정 이가 쓴 “인생을 바꾸는 60가지 키워드”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필자가 나열한 첫 번째 키워드가 ‘꿈’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인생에서 꿈은 기계의 모터와도 같고, 자동차의 휘발유와도 같으며, 땅속의 수분 그리고 식물의 영양소와도 같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것이 꿈이기에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면 저마다 크고 작은 꿈을 꿉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으로 한 해를 시작하실 계획입니까? 

인간이 스스로 설정한 꿈도 중요하지만, 참된 꿈은 하나님과 함께 꾸어야 합니다. 모든 위대한 꿈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그분만이 그 꿈을 이루실 유일한 능력자이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꿈을 꾸었지만, 그 꿈의 주인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다니엘도 꿈을 꾸었지만, 그 꿈의 실현자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꿈을 꾸어야 그것이 헛된 망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과연 2023년을 향한 하나님의 꿈은 어떤 것일까요?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저희 교회에 주신 말씀은 “하늘이 열리리라”(겔 1:1)였습니다. 에스겔은 민족 역사의 한밤중에 하늘의 열림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열리자 말씀과 권능이 임하였고, 그것과 함께 새 비전의 창이 열렸습니다. 그것은 먹구름 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하나님 나라의 꿈이었습니다. 복음이 땅끝을 향해 흘러가고, 복음의 물결이 닿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는 꿈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만이 아니라 2023년 한 해 이 꿈을 함께 가슴에 안고 열방을 향해 달려가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만으론 불가능합니다. 기도가 절실합니다. 잠을 자는 사람은 꿈을 꾸지만, 깨어있는 사람은 꿈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깨어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복음 비전이 성취되길 소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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