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버클랜드침례교회, 뉴잉글랜드주총회에 역사상 가장 많은 헌금 전달

버클랜드침례교회, 뉴잉글랜드주총회에 역사상 가장 많은 헌금 전달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20만 달러 특별헌금 쾌척

버클랜드침례교회(Berkland Baptist Church, BBC)를 창립한 폴김 목사(좌)와 이금하 전도사(우) 부부

SBC 내에서 소수민족 교회가 도움을 받는 위치에 있다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뉴잉글랜드주의 뉴스레터에 실린 기사가 SBC의 공식 언론 채널인 Baptist Press에서는 물론 연달아 다른 주총회 뉴스레터에도 게재되며 화제가 되는 기사가 있다.

버클랜드침례교회가 남침례교단 뉴잉글랜드 주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헌금을 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이는 한 교회의 자랑을 넘어 소수민족 교회의 성장을 알린 사건이라고 평가되며, 또한 자체 건물도 없는 교회라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뉴잉글랜드 주총회(Baptist Convention of New England, BCNE) 뉴스레터에 게재된 기사의 번역과 원문이다.(원문링크)

/ 미주=채공명 부장


보스턴 교회와 그 네트워크 교회들이 남침례교단 뉴잉글랜드 주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헌금을 하다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안디옥침례교회(Antioch Baptist Church)와 옛 버클랜드침례교회(Berkland Baptist Church, BBC)의 영적 전통을 공유하는 11개의 네트워크 교회들은 작년(2021년)에 BBC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에 남침례교단 뉴잉글랜드 주총회(Baptist Convention of New England, BCNE)에 100만 달러의 특별헌금을 하였다. 이번 헌금은 BCNE에 기증된 단일 헌금으로는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의 헌금이며, 이는 교회 개척, 지역교회 활성화, 그리고 학원 사역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다.

Thanksgiving 400 주년 때 Mayflower 호 앞애서 버클랜드침례교회 교인 400여 명이 찍은 기념사진

40주년 감사 헌금

BBC 네트워크 교회들은 이번에 뉴잉글랜드 주총회 뿐만 아니라 알래스카 주총회와 캘리포니아 주총회에도 각각 10만 달러를 기증하였다. 이번 40주년 감사헌금에 관하여는 지난해 11월 BBC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400명이 넘는 교회 가족들이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Plymouth)에 모였을 때, 가장 필요한 곳에 쓰자는 데 의견을 모았었고, 그 후 각11개 교회의 성도총회에서 위의 세 주총회에 전액을 기증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우리 교회로서는 2021년이 정말 기념비적인 해였던 만큼 하나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라고 폴 김 목사와 이금하 전도사 부부는 말한다. “주총회 세 곳에 드리는 우리 헌금이 복음을 위해 쉬지 않고 수고하는 모든 지역교회 사역자들에게 격려와 구체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교회들이 개척되고 부흥되며, 많은 영혼들이 그 교회들을 통해 구원 받아서, 주님의 새 계명과 지상명령이 성취되길 기도합니다.”

지역 교회가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신념과 열정

폴 김 목사와 이금하 전도사 부부는 1981년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버클랜드침례교회(BBC)를 창립하였다. 10년 뒤 그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보스턴으로 옮겨 와 BBC-보스턴(지금의 안디옥침례교회)을 개척하였으며, 그후 30년 동안 미국 국내와 해외에 많은 교회를 세웠다. 미국에는 필라델피아의 PMBC(Philadelphia Mission Baptist Church), 워싱턴 D.C.와 볼티모어의 WLBC(Worthy Life Baptist Church),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KCBC(Koinonia Community Baptist Church),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의 FBC(Frontier Baptist Church) 등이 있고, 해외에 있는 교회들은 한국,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공화국, 그리고 아르메니아 공화국에 있다.

5개 나라에 11개 교회를 세울 정도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창립 40주년의 추수감사절 선교헌금(Thanksgiving Mission Offering)을 특별히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게 해 달라고 전 교회가 기도하면서 헌금을 하였는데 성도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모아져 전례 없이 많은 헌금을 하게 되었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감사헌금 전부를 미국에서도 가장 전도율이 낮은 주총회 세 곳에 교회 개척과 교회 활성화와 그리고 다양한 사역들을 위해 기증하였다.

뉴잉글랜드 주총회 사역 지원

다음은 BCNE 주총회 디렉터인 테리 도르셋 박사(Dr. Terry W. Dorsett)의 말이다. “뉴잉글랜드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엄청난 선물을 주신 BBC 네트워크 교회들을 세우고 지도해 오신 폴 김 목사님과 이금하 전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분은 지난 40년 동안 오직 복음 전파에 충성하셨으며, 뉴잉글랜드 지역 사역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런 두 분의 사역의 열매로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며, 이 특별한 선물로 인해 새로운 교역자들도 많이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BCNE 이사회의 최종 결정이 아직 남았지만, 기증자의 오랜 사역 전통에 맞추어 기증된 헌금을 교회 개척, 지역교회 활성화, 그리고 학원 사역에 분배하려는 것이 현재 저희들의 계획입니다. 이 세 영역은 그동안 영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었는데, 이 헌금을 통해 향후 3년간 침체를 극복하고 미래 사역의 건강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디옥침례교회(ABC)는 1991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BCNE의 매우 소중한 회원이다. “교회는 교단이 아니라 지역교회가 세워야 한다”는 신념과 열정을 흔들림 없이 지켜오고 있으며, 뉴잉글랜드 주총회 소속 교회 중에서 협동헌금프로그램(Cooperative Program)에 매년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증자다. 또한 이 지역의 학원 사역, 교회 개척, 소수민족 사역, 그리고 해외선교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데이빗 엄(David Um) 목사가 담임목사로서 이 교회를 이끌고 있으며, 폴 김 목사는 원로목사로서 여전히 교회를 섬기고 있다. 안디옥침례교회에는 보스턴 지역 학원 사역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인들이 많을 뿐 아니라, 전체 남침례교단 차원에서 이사로 활약하는 교인들도 많이 있다. 엄 목사는 현재 MIT의 남침례교 교목이며, 또한 이금하 전도사와 이 교회 대학부와 선교담당 목사인 대니얼 조(Daniel Cho) 목사는 하버드대학교의 남침례교 교목으로 함께 섬기고 있다.


Boston church and its network make largest ever donation to BCNE

In celebration of the 40th anniversary since its founding, the Berkland Baptist Church network of churches (including Antioch Baptist Church in Cambridge, MA) has made a special gift to the Baptist Convention of New England in the amount of $1 million. This donation represents the single largest gift ever received by the BCNE and will be used to fund church planting, church revitalization and collegiate ministry.

An offering of gratitude

In addition to supporting work in New England, the Berkland Baptist Church network has also made a donation of $100 thousand to the Alaska Baptist Resource Network and $100 thousand to the California Southern Baptist Convention. The decision was made when more than 400 members of the extended church family gathered in Plymouth, Mass., in November 2021 to celebrate the network’s anniversary. Shortly after, it was voted upon and approved unanimously by all eleven congregations.

“As much as 2021 is a monumental landmark year for our church, we give God all the praise and glory,” said Drs. Paul and Rebekah Kim. “We hope and pray that our offering to the three conventions can encourage all local SBC workers to continue laboring tirelessly for the Gospel. May many churches be planted and revitalized so that a great number of souls can be saved in fulfillment of the Great Commandment and the Great Commission.”

A passion for churches planting churches

Dr. Paul Kim and his wife, Dr. Rebekah Kim, founded Berkland Baptist Church in Berkeley, Calif., in 1981. Ten years later, they moved to Boston and planted Berkland Baptist Church – Boston, now Antioch Baptist Church in Cambridge, MA. The church continued to plant more churches over the next three decades, including Philadelphia Mission Baptist Church; Worthy Life Baptist Church in Washington, D.C. and Baltimore; Koinonia Community Baptist Church in Long Beach, Calif.; and Frontier Baptist Church in Fairbanks, Alaska; as well as churches in South Korea, the Republic of Georgia, Uzbekistan and the Republic of Armenia.

As a sign of gratitude for how God has blessed and multiplied the church network to include eleven churches in five countries, the churches prayed about how to make their annual Thanksgiving Mission Offering even more meaningful in this 40th Anniversary year. In light of their history, they collected an unprecedented amount this year and followed God’s guidance to give it all away—making donations to local Southern Baptist entities in some of the least-reached areas of the United States for the purposes of church planting, church revitalization and other local ministry.

Supporting New England ministry

Dr. Terry W. Dorsett, Executive Director of the Baptist Convention of New England said, “We are so thankful to Drs. Paul and Rebekah Kim for their gospel faithfulness over the last 40 years, for their ongoing partnership in ministry, and especially for leading their network to make this incredible gift to help expand God’s Kingdom in New England. Many souls will be saved as a result of their ministry, and many new ministers will be raised up because of this special gift.”

Dorsett went on to say, “Though the BCNE Board of Directors will make the final decision, in keeping with the long established ministry focus of the donor network, our current plan is to split the gift equally between church planting, church revitalization, and collegiate ministry and use it over the next three years to push back spiritual darkness and create a healthy foundation for future ministry in those three areas.”

Antioch Baptist Church has been an invaluable member of the BCNE since the church’s founding in 1991. With its long-standing commitment and passion for “churches planting churches,” Antioch is consistently in the top five donors to the Southern Baptist Convention’s Cooperative Program in New England, leading the way in local collegiate ministry, church planting, ethnic ministry, and international missions. David Um now leads the church as senior pastor, while Dr. Paul Kim continues to serve as pastor emeritus. Members of Antioch have served in numerous positions in the national Southern Baptist Convention, as well as playing a leading role in collegiate ministry in Boston, where Pastor Um serves as a Southern Baptist Chaplain at MIT and both Dr. Rebekah Kim and College & Missions Pastor Daniel Cho serve as Southern Baptist Chaplains at Harvard University.

/ BCNE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