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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기도제목] 우리 교단 김광선 목사 산행 중 실종

[긴급기도제목] 우리 교단 김광선 목사 산행 중 실종
2020 침신대 동문대회에 참석했던 김광선 목사

우리 교단 레이크우드한인교회 은퇴목사인 김광선 목사(72)가 실종돼 수색 중에 있다. 현지의 미주중앙일보(LA)는 LA카운티셰리프국(LASD)의 설명을 인용, 김광선 목사가 지난 3월 23일(월) 오전 8시쯤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됐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또 김광선 목사의 지인이 “매주 화요일에 있는 교제 모임에 김씨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다음날 찾은 마운트 발디(Mt Baldy) 산행로 인근에서 김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실종신고를 했다”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전했다.

중앙일보는 계속해서 “셰리프국은 지난 25일 헬기 띄워 수색했으나 눈이 많이 와 기상 악화로 중단했다가 27일 다시 수색을 재개했고, 현재 뉴욕에 사는 김광선 씨의 딸이 김씨의 실종 소식에 LA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27일 속보로 보도했다.

지난 2월 3일(월)~5일(수)의 일정으로 남가주에서 개최된 ‘2020 침신대 동문대회 및 세미나’에 참석했던 김광선 목사는 평소에 취미로 사진 촬영을 즐겼다. 동문대회에서도 많은 사진을 찍어 동료 선후배 목회자들과 공유하면서 즐거워했는데, 실종된 날도 풍경촬영을 위해 산행을 했던 것이 아닌가 예측되고 있다.

교회 측은 재미한인산악구조대에도 도움을 요청했고, 소식을 들은 지역 침신대 동문들도 산에 올라 함께 수색에 참여했으나 김광선 목사를 발견하지 못했다. 동료 목회자는 “김광선 목사가 비록 1년 전 아내와 사별했어도, 해병대 출신인 김 목사는 최근까지도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건강한 상태였기 때문에 낙상이 우려된다. 빨리 발견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다”라며 동료 선후배 목회자들의 긴급한 기도를 요청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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