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기 이사회 개최, “미래를 준비하다”
교육부 방향 설정, 장기계획 등 의미 있는 토의로 가득
우리 총회(총회장 이호영 목사, 총무 강승수 목사) 교육부(부장 이행보 목사)는 지난 9월 25~27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워싱톤 DC의 National Harbor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박인화 목사(뉴송), 이행보 목사(내쉬빌연합), 정영길 목사(워싱턴한인), 최영이 목사(도버한인), 반기열 목사(인디아나폴리스한인), 이중직 목사(샘물) 등의 이사들과 사모 등 11명이 참석한 이사회는 세 차례의 회의를 갖고 가을 목회자세미나와 장기적인 교육부 세미나 계획 및 교육부의 미래 방향 설정 등 의미 있는 내용들을 토의했다.
첫날 저녁 회의에서는 정영길 목사의 사회와 이중직 목사의 기도, 이행보 목사의 말씀으로 경건회를 시작하고, 토의에 들어가 2017년 달라스 세미나의 전반적인 준비사항 보고와 점검 및 강의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나누었으며 진행 시간표와 새로 개설된 분반 강의의 주제 조정과 시간 배정들을 확정하였다. 이사진 모두의 의견 발표를 통하여 작년 세미나 참가자들의 평가를 참고하여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목과 내용을 선택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미나가 진행되도록 힘을 썼다. 또한 2018년도 전국목회자 세미나는 CA의 아름다운교회(고승희 목사)에서 10월 15~18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세미나 준비와 현장 답사를 위한 이사회 모임을 내년 8월 20일 로렌하이츠에서 가지기로 했다. 특별히 Gateway신학교의 한국부 학생들이 세미나에 참여하여 수업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2018년 세미나를 남가주지방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개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 아침 이사회에서는 현재 교육부 세미나의 방향설정과 목회자들의 사역과 훈련 전반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우리 총회의 대부분 교회인 소형교회를 위한 프로그램과 훈련을 돕는 일, 목회자의 탈진을 돌보고 새로 목회를 시작하는 젊은 목회자들과 소통과 코칭하는 일, 개교회를 굳건하게 세우기 위한 협력 방안, 좋은 훈련자료의 소개와 필요시 교육부에서 번역 및 실비로 제공하는 방안, 교회 훈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소개하는 일, 평신도와 함께 훈련하는 일, 교육부의 일을 총회 Web 사이트와 신문 등에 홍보하여 개교회의 목회자들이 도움을 받게 하는 일등을 자유롭게 토의하였다.
둘째 날 저녁 회의에서는 교육부 장기계획을 주제로 토의했다. 교육부의 목적과 방향을 재설정하는 것, 교회를 위한 남침례교단 교육 system을 연결하는 것, 교회간의 연결을 통한 교류와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추진하자는 견해가 모아졌다.
특별히, 1년에 한 번의 전국 세미나와 2~3차례의 지역 세미나를 개최하여 개교회 또는 지방회의 요청에 따라 전문 강사를 교육부가 파견하여 훈련을 하는 일에 대하여 구체적인 토의가 있었다. 또한 침례교회의 정체성 교육을 추진하고 주의 만찬, 침례식 등의 모범 예를 만들어 협력하자, 목회자와 평신도를 함께 교육하여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일군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자, 타 교단의 목회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데도 의견을 모았고, 계속해서 다음 세대 목회자를 세우고 코칭하면서 교육부의 사역이 계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교육부의 장기계획에 관한 Action plan 작성을 위하여 3명의 이사로 소위원회(이행보, 정영길, 이중직 목사)를 구성하여 초안을 만들고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이번 이사회는 많은 토의 시간을 갖는 일정이었지만 좋은 교제와 이사진의 팀워크를 굳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부는 매년 세 차례 이사회 모임을 갖고 있다. 다음 모임은 이번 세미나 장소에서 그리고 내년 총회 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며 내년 세미나 준비를 위한 정기 이사회가 내년 8월 20일에 있을 예정이다.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