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박인화 목사의 하.나.우 이야기 (7)]
큰 자가 되려면…

<span style=" font: bold 0.8em Nanum Gothic, serif ; color: green;">[박인화 목사의 하.나.우 이야기 (7)]</span> </br><span style=" font: bold 0.5em Nanum Gothic, serif ; color: fuchsia;">큰 자가 되려면…</span>

박인화 목사 – 뉴송교회(미주)

큰 자가 되려면…

수년 전 권투 선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신데렐라 맨>입니다. 1920년대 후반 세계적인 경제 공황이 닥치자 잘 나가던 권투 선수는 은퇴한 후 가난과 씨름합니다. 그는 나이도 많고, 손도 여러 번 부러져 권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릅니다. 우유를 살 돈도 없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두의 하역 노동자로 일하려 하지만, 일감이 없습니다. 수입을 위해 손이 시원치 않은 상태에서 시합에 나가지만 링 위에서 다시 손이 부러집니다.

사람들은 그를 퇴물 복서라고 냉대합니다. 그러던 중 출전하기로 되어 있던 선수에게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대신 권투 시합에 나갈 기회를 얻습니다. 맞아주는 역할을 하기로 했던 그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고 극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그 후 자신보다 훨씬 경력이 좋은 선수들을 차례로 때려눕힙니다. 냉대했던 사림들의 응원과 환호성이 시작됩니다. 너무 가난해서 빈민을 위한 정부의 도움을 받던 그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신들도 경제 공황의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살인 복서라 불리던 당시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맥스 베어’를 때려눕히고 세계 챔피언 정상에 오르는 믿어지지 않는 기적을 이룹니다. 바닥에서부터 다시 재기한 나이 많은 권투 선수 신데렐라 맨의 이름은 ‘짐 브래독’입니다.

대망의 새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짐 브래독’과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합니다. 성경에 그런 인물이 나옵니다. 다윗입니다. 막강한 대적 골리앗을 때려눕히고 목동이었던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다윗이 승리자가 된 것은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편 3:5).

“붙드신다”는 히브리어의 의미는 <동맹한다, 협력한다>입니다. 다윗의 승리는 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과 동맹했기 때문입니다. 새해의 길목에는 맥스 베어 또는 골리앗과 같은 대적이 도사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동맹>이야 말로 새해를 승리로 이끄는 지혜입니다.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지만 그들이 기도할 때 크신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신명기 4:7)” 새해를 성경과 기도로 시작하시기를 권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함으로 큰 자가 되어 챔피언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