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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약 1,200명 증가… 한인 침례교 973교회, 1천 교회 눈앞에”

“교인 약 1,200명 증가… 한인 침례교 973교회, 1천 교회 눈앞에”

총회 상임위원회, 온라인으로 첫 모임 개최

협동비 줄었으나 재정상태 양호, 각 부 및 분과위 보고

제39차 총회 첫 번째 상임위원회가 지난 8월 24일 오전 10시(중부시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경건회에서 총회장 이성권 목사는 “복음 전파자들과 안디옥교회”(행 11:19-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서 허종수 목사(회계)는 회계보고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협동선교비가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총회의 재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어려운 때에도 성실하게 협동선교헌금을 보내주는 교회들에 감사를 드렸다. 이어 강승수 총무는 내년 정기총회에 대해 보고했다. 2021년에 갖는 SBC 연차총회는 내쉬빌(TN)에 있는 Gaylord Opryland Resort and Convention Center에서 모이며 우리 총회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먼저 테네시지방회가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총회를 호스트하는 것이 어렵다고 결정하였고, 임원들은 임원회를 통해서 한인 총회를 다른 도시들에서 가지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다른 방법들을 의논하다가 결론적으로 SBC 연차총회 장소인 내쉬빌이 최적의 장소라고 결론짓고 다시 한번 테네시지방회에 정중하게 부탁했다. 총회가 지방회를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고 협력하여, 가능한 테네시 지방회가 가질 수 있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총무가 곧 테네시지방회를 방문하여 목사님들을 직접 만나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결과가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장소가 결정되면 새로운 제2부총회장도 소속 지방회에서 추천받아 정해질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부서들이 이사회를 온라인으로 가지고 있으며 계획되었던 모임들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래는 각 부서들의 보고사항이다.

교육부(이행보 목사)

금년 10월에 뉴송교회(달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목회자 세미나는 취소되었다. 교육부 이사회는 10월 13일(화)에 온라인으로 모일 예정이다.

해외선교부(장요셉 목사)

올해 정기총회 이후에 계획했던 선교사수련회를 취소하였고 가능하면 내년 총회 후에 모일 계획이다. 10-11월 중에 온라인으로 이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선교부(정융교 목사)

올해 총회는 취소되었지만 새로 대학교에 진학하는 목회자 자녀들 39명에게 장학금을 지불하였다, 또한 새로운 6개의 개척교회·미자립교회에게 앞으로 3년간 지원하는 것을 시작하였다. 국내선교주일은 매년 10월에 지키며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기도와 헌금하는 시간을 갖는다.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내년 이사회는 4월 19-21일에 새시온침례교회(정융교목사)에서 모일 예정이다.

목회부(박규석 목사)

지난 10월 정기이사회를 온라인으로 가졌다. 은퇴한 김경찬 목사를 대신하여 신임이사로 손해도 목사를 영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알라바마 제일침례교회(유훈 목사)가 목회부 이사 부부들에게 멋진 티셔츠를 준비하여 우편으로 보내주었다. 내년 3월에 목회부 세미나를 계획하는데 그에 대해 10월 중에 온라인으로 모이는 이사회에서 구체적으로 의논할 계획이다.

영어목회부(박레위 목사)

지난 5월 21일 영어목회자 온라인 컨퍼런스를 가졌다. 주 강사로 Dallas Baptist University 총장을 역임한 Dr. Gary Cook이 귀한 말씀을 전해주었다. 총 83명이 참석하였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말부터 교회에 모이지 못하고 또한 온라인 청소년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두 달은 박레위 목사가 진행하였으나 지금은 여러 청소년 사역자들이 함께 돌아가면서 진행하고 있다. 영어목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총회산하 교회들에게 협조를 구했는데 소수의 교회만 응답해 주었다,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여선교회분과위원회(강경숙 사모)

지난 8월 10일에 조지아주 사모 모임을 온라인으로 가졌다. 사모수양회는 아직 계획하지 못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를 지켜보며 계획하려고 한다. 질병이나 어려움 가운데 있는 10명의 사모님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신학교분과위원회(안상희 목사)

올 총회 때 실행하려고 계획한 것을 내년 총회 때 진행할 계획이다. 사역지로 나가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정기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어 선배 목회자와 만나는 기회를 주고 총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강승수 목사(총무)는 지난해 SBC 통계자료를 통해 현 SBC 교회와 한인교회들의 현황을 보고하며 “지난해 SBC는 교회 숫자와 교인 숫자가 줄었다, 그러나 한인교회 수는 973개(SBC 소속교회)로 예년보다 증가하였고, 교인 수도 76,087명으로 약 1,200명 증가했다. 지방회에 가입하지 못해 한인총회에 가입하지 못한 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침례자 숫자는 SBC 전체교회에서나 한인교회에서 계속 줄고 있다. 한인교회는 매년 평균 한 교회당 1.5명에게 침례를 주고 있다. 너무 적은 숫자이다. 복음전도를 통해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도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사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함께 실행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강승수 목사에 따르면 973개의 교회는 SBC에 가입된 숫자이고, 한인총회에 등록된 교회는 750여 교회라고 전했다. 이러한 숫자의 차이는 ▲ACP(Annual Church Profile) 보고를 안 하던 교회가 보고한 것이 이유가 될 수 있고 ▲SBC에는 가입이 가능하지만, 아직 지방회의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미션 교회도 있다고 덧붙였다.

/ 미주=채공명 부장(출처: 총회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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