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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기도요청] 아비규환 뉴욕, 기도와 마스크, 방호복 절실

[긴급기도요청] 아비규환 뉴욕, 기도와 마스크, 방호복 절실

박유수 목사, 딸을 포함한 뉴욕 의료현장 위해 호소

사진=부룩클린의 코로나 의료진-REUTERS

코로나19사태에 긴급한 기도제목이 전해졌다. 박유수 목사(미네소타 강남한인, MN)는 자신의 큰딸이 현재 뉴욕 Brooklyn Methodist Hospital에서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데,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박유수 목사는 “(의료진이) 코로나19로 피곤을 무릅쓰고. 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방호복과 마스크를 구하고 있습니다. 땀으로 범벅이 된 것을 재사용합니다. 감염도 염려됩니다. 동역자들의 중보기도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이름은 박한나입니다”라며 기도와 도움을 긴급히 요청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뉴욕이다. 3월 27일 현재 94,238명의 미국 확진자 중 1,438명이 사망했으며 뉴욕주는 44,635명의 확진자 중 519명의 사망자로 가장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CNN은 뉴욕대학교 의과대학(New York University’s medical school)의 졸업을 앞둔 약 69명의 학생들이 3개월 서두른 조기졸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재 뉴욕은 응급병원이 지어질 계획에 있으며 이미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들이 더는 사태를 지켜만 볼 수 없어서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넘쳐나는 환자와 사망자가 매일 쏟아지고 있는 전쟁같은 상황에 목숨을 건 의료 현장의 사투가 계속되고 있어, 박한나 양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들을 위한 기도와 함께 방호복, 마스크에 대한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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