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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한인침례교회협의회 목회자 가족수양회 개최

플로리다한인침례교회협의회 목회자 가족수양회 개최

네 명의 강사 통해 풍성한 은혜와 유익 누려

프로그램과 교제의 시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

 

 

플로리다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김은복 목사)는 목회자 가족수양회를 지난 7월 30일(월)부터 8월 1일(수)까지 브룩스빌(Brooksville)에 있는 Lakewood Retreat Center에서 개최했다. 이번 가족수양회는 지방회 자체 강사들과 총회에서 섬기는 목회자들의 참여 등으로 더욱 특별하고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첫째 날, 전종식 목사(팜비치한인)의 사회를 시작으로 기도는 최선범 목사(멜본중앙), 설교는 박종하 목사(열린문), 축도는 총회장 최영이 목사(도버한인)가 순서를 맡았다. 박종하 목사는 ‘잘못된 열심’(롬 10:1-4)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하 목사는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자기 의’를 이루려는 유대인들의 ‘잘못된 열심’을 비교했다. 박 목사는 유대인들의 잘못된 열심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것처럼 목회자 역시 하나님께 거역할 수 있음을 자각하며 경계할 것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 지방회총무 서일환 목사(한미)가 광고 시간에 강사와 내빈을 소개했다. 내빈과 강사로는 총회장 최영이 목사(도버한인, DE), 제2부총회장 장영득 목사(버밍햄한인), 총회총무 강승수 목사, 가이드스톤의 임훈 목사(달라스 새누리), Joy Lee(KWMU 강사/선교 교재 편집, 잭슨빌제일 Children Pastor) 선생 등이었다.

둘째 날, 새벽예배는 장영득 목사가 로마서 8장 1-11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임과 동시에 축복임을 고백하며 개인적인 간증으로 이어갔다. 장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간증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직장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보호하심 가운데 교회를 세웠던 것을 간증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나누었다.

이날 오전과 오후 시간에는 Joy Lee 선생이 사모들을 위한 WMU(여선교연합회, Woman’s Missionary Union) 강의를 진행했다. 오전 시간에 Joy Lee 선생은 사모들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라티문(Lottie Moon) 선교사의 일생을 퀴즈 형식으로 살펴봄으로써 라티문 선교사의 선교 열정을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이종오 목사(잭슨빌제일)와 Joy Lee 선생이 사모들을 위해 특별한 실습 시간을 준비했다. Joy Lee 선생은 라티문 선교사가 중국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티타임(Tea Time) 친교를 통해 선교했던 방식을 사모들에게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영국식 티타임을 가진 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액자에 직접 새기는 공예시간을 가지도록 도왔다. 유스 그룹을 위해 정지혜 교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활동으로 놀이터, 수영, 볼링, Slime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친교 시간을 갖도록 준비했다.

오후 첫 번째 세미나에는 임훈 목사(가이드스톤)가 ‘목회자의 은퇴관리’에 대해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목회자의 궁금점을 해소시켜 주었다. 임 목사는 남침례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403(b)(9) 은퇴 플랜 소개를 시작으로, Housing Allowance(목회자 사택 보조금)의 자세한 설명, 대출의 혜택과 투자의 장기 전략 등 중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녁 예배 시간에는 사회 허병옥 목사(잭슨빌시온한인), 기도 김혁 목사(지구촌), 설교 김경석 목사(올랜도한인), 축도 오승일 목사(새빛, 원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경석 목사는 에베소서 5장 22-33절을 중심으로 ‘성경적인 부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경적인 부부는 남, 녀의 분명한 차이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창조질서 가운데 남, 녀의 차이가 있지만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으며 상호 보완적으로 만들어졌음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성경적인 부부를 위해 상대방 중심적으로 대해야 하며, 남편은 아내를 교회처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예수님처럼 존경하고 복종할 것을 설교했다.

저녁 예배 후 두 번째 세미나에서 송호철 목사(새빛)는 ‘현대 설교의 흐름과 과제’를 강의했다. 송 목사는 설교의 방법론보다는 설교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목회자들에게 주문하며 설교자의 하트(Heart of Preacher)와 자세를 특별히 강조했다. 송 목사는 현대 설교의 흐름을 강의하면서 전통적인 설교 방식으로 설교자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인 명제적인 설교, 연역적인 설교, 권위적인 설교를 설명하면서, 신설교학의 긍정적인 부분을 나름 인정하면서도 부정적인 결과로 설교자의 권위를 청중의 권위로, 말씀의 권위를 청중의 판단으로, 성령의 중요성을 인간 경험의 중요성으로 옮겼다고 비판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세미나는 강승수 목사의 인관 관계 세미나 시간을 가졌다. 강승수 목사는 관계를 가장 소중히 여길 것을 주장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호 11:1-4),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요일 4:11)를 성경적으로 근거를 들었다. 또한 관계의 기술을 개발하여 얻어지는 네 가지 유익은 행복, 형통, 도움 받음, 물질의 축복이며 관계의 올바른 동기는 섬김(막 10:55)이라고 했다. 강승수 목사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다섯 가지 특징으로 존중(Respect), 함께 한 경험들(Shared Experiences), 신뢰(Trust), 상호성(Reciprocity), 서로의 즐거움(Mutual Enjoyment)이며, 창세기 2장을 통해 우리가 관계를 필요로 할 정도로, 불완전하지만 독특하게 창조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서로를 잘 이해하는지에 대해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갈망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라. ▲서로의 차이점을 적극적으로 배우라. ▲서로의 다른 점을 고치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 날 새벽예배는 서세원 목사(올랜도중앙)가 마가복음 11:27-33절을 중심으로 ‘권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먼저 서세원 목사는 권위와 권위주의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권위는 꼭 있어야 하고 좋은 것이지만, 권위주의는 현대 사회의 갑질에 해당하는 나쁜 것임을 설명하면서 주의를 요청했다. 서 목사는 진정한 권위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임을 강조하며 권위의 종류로는 국가의 권위, 가정의 권위, 교회의 권위, 직장의 권위 등이 있음을 전했다.

폐회예배는 박창순 목사(포트피어스한인)가 사회를, 한복만 목사(멜본한인제일)가 설교를 맡고, 홍요한 목사(레이크랜드 등대)가 축도로 섬겼다. 한복만 목사는 사도행전 7:54-60절을 중심으로 ‘스데반의 순교’에 대해 설교했다. 한 목사는 순교에는 크게 적색 순교(피를 흘리며 죽음), 백색 순교(살아있는 상태로 고난당함), 녹색 순교(믿음을 위한 금욕)가 있다고 전했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는 적색 순교로,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주목할 때 하늘이 열렸고, 그는 하나님의 영광과 및 주 예수께서 일어서신 것을 보았다. 한 목사는 스데반 집사처럼 우리 역시 주님을 어떤 상황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 신앙을 갖도록 격려했다.

이번 목회자 가족수양회는 회장 김은복 목사가 장소를 섭외했고, 형제부장인 조한우 목사(예수선교)와 총무 서일환 목사가 수양회 진행을 총괄했다. 회계 송호철 목사와 사모는 간식과 음료 등을 준비했고, 주총회코디네이터인 한복만 목사는 사진 촬영 등으로 수고했다. 사모들을 위해서는 Joy Lee 선생이, 아이들을 위해서는 정지혜 교사가 헌신적으로 봉사를 했고, 수양회 마지막 날은 홍요한 목사가 교회를 향해 출발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목회자 가족수양회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의 말씀과 같은 아름답고 복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미주=플로리다협의회서기 김경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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