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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교회에서 펼쳐진 ‘텍사스남부지방회 월례회’ 활기 가득

바닷가 교회에서 펼쳐진 ‘텍사스남부지방회 월례회’ 활기 가득

목회자 가족이 함께한 코퍼스크리스티에서의 특별한 만남

텍사스남부지방회(회장 이창한 목사)가 지난 3월 10일 코퍼스크리스티 한인침례교회(라현 목사)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봄방학 기간과 맞물려 목회자 자녀들까지 함께하며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활기차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바닷가 도시 코퍼스크리스티의 특성을 살린 풍성한 해산물 오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라현 목사와 사모는 먼 거리에서 방문한 지방회 동역자들을 위해 따뜻한 환대와 정성껏 준비한 식사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감동케 했다.

이날 월례회는 공식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개교회 소식을 자유롭게 나누는 특별한 가족 공동체의 모습이었다.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맞닥뜨린 도전과 현실적인 필요를 풀어 놓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모임을 마친 후에는 코퍼스크리스티의 아름다운 해변을 찾아 산책하며 그야말로 편안한 숨을 쉬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고, 특히 오랜만에 만난 자녀들도 한껏 들뜬 모습으로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창한 목사(회장)는 “휴스턴에서 코퍼스크리스티까지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모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지에서 우리를 기쁘게 맞아 주신 라현 목사님과 사모님, 교회에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이번 모임을 통해 목회자들 간의 교제가 더욱 깊어지고, 교회와 교회 간의 유대도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지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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