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종 목사의 방북구호선교이야기](154)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윤유종 목사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미주)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 요한복음 5장 28~29절
성경에는 수 많은 기적들이 있습니다.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데려가셨고, 엘리야도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직행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죽은 자도 기도해 살렸고, 불치의 병도 고쳤습니다. 뿐만아니라 이적과 기사들이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적가운데 예수의 부활이야 말로 하나님의 최고의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십자가상의 죽음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 죽으심의 본은 마가복음 12장 1-12절의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에서입니다. 종들을 소작인들에게 보내어 소출 얼마를 받아오라고 하였으나 심히 때려 보내버렸습니다. 주인이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면 공경하리라 하여 보냈으나, 잡아 죽여 포도원 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부활에 대해서는 마가복음 12장 18~27절에 부활에 관한 토론이 나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이 예수님께 찾아와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장자가 장가들어 후사를 보지 못하고 죽으면 차남이 형수와 연합해 후사를 가져야 하는데 그도 죽어 7형제가 모두 후사가 없이 죽고 형수도 죽었습니다. 7 형제가 다 이 형수를 아내로 취했는데, 부활 시 7명 중 그녀는 누구의 아내가 됩니까?”하고 심문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부활 시 하늘에서는 결혼하는 일이 없고 모두가 천사들 같이 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더욱이 가르쳐 주십니다. 부활은 하늘의 시민으로 영생을 알려주십니다.
요한복음 11장 17~27절에 죽은지 나흘이나 되는 나사로를 주님께서 살리십니다. 유대 전통은 사람이 죽으면 사흘 동안 영이 육체를 맴돌고 있어 다시 육체와 연합하려하나 나흘이 되면 육체가 부패되므로 영이 떠난다고 믿습니다. 이 부패된 육체는 다시는 살 수 없는 상태로서 죽은지 나흘째입니다. 이런 관례를 깨고 예수님이 무덤 속에 있는 나사로를 나오라 하니 세마포에 쌓인 채로 살아 나왔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십자가에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드리시고 부활할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험하고 무서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당신과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그처럼 무자비한 죽음을 치루셨습니다. 인간은 누구도 인간의 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만이 당신과 나의 구세주와 주님이 되실 수 있습니다.
장사된지 사흘 만에 예수님의 부활을 천사들이 무덤에 찾아온 여인들에게 전합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예수 부활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완전히 멸한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범사는 헛것이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일성 동지는 우리와 영원히 계시다”라는 현수막을 북한 어는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저들의 수령 김일성 동지가 영원히 저들과 함께 한다고 철저히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수산 궁전에 가면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꾸며진 전시관에 누워있습니다.
북한 선교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의 혈육인 북녘 동포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 기히이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하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하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