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미디어 중요성 크게 부각… 미드웨스턴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 개설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습득으로 교회 미디어 사역 기여
“교회를 위하여”를 핵심 가치로 지역 교회를 위한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추구해 온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이 2023년 가을학기부터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Certificate in Church Media Ministry) 과정을 한국어로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하는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은 교회마다 미디어 사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전문적인 미디어 사역자 양성이 필요하다는 교회의 요청에 부응하여 신설된 과정이다. 이 과정은 “교회 미디어 사역 개론”을 비롯하여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는 “소셜 미디어 관리” “교회 홈페이지 디자인 및 관리” “교회 음향기술” “비디오 촬영 및 조명” “영상 편집” “예배 실시간 방송 송출,” “그래픽 디자인 및 편집,” “현장 실습” 등으로 총 10과목, 12학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본 과정은 교회 미디어에 관한 전문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리빙 사운드”의 이재호 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에 특화된 가장 필요한 실무이론 및 기술 습득은 물론, 교회 내 미디어팀 사역을 세우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교수는 “최근 교회 미디어의 역할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요구되는 만큼, 전문 미디어 사역자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을 통해 기술과 영성 그리고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미디어 사역자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취지와 바람을 전했다.
본 과정은 교회를 위한 실무적 과정으로 학점당 50불의 저렴한 등록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과목을 수료하는 경우 “교회 미디어 사역 자격증(Certificate in Church Media Ministry)”을 발급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수료 후 본교 예배학 석사과정에 입학하면 소정의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추가적인 학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드웨스턴 아시아부 학장 박성진 교수는 “본 과정을 학위과정으로 할 수도 있었지만, 교회 미디어 사역에 대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사역자 및 평신도들도 많기에 비용도 저렴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으로 본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통해 교회 미디어 사역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미드웨스턴은 남침례회(SBC) 산하 여섯 개의 신학대학원 가운데 하나로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미드웨스턴 한국부에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사모들을 위한 사모학교 Certificate 과정(Certificate in Women Ministry for Pastors’ Wives)도 운영하고 있다.
교회 미디어 사역자 양성과정에 입학을 원하는 지원자는 학교 웹사이트(www.mbts.edu/ks)를 통하거나 김윤주 팀장(이메일: ks@mbts.edu; Tel.: 816-414-3754)에게 문의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