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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신년 메시지] 존경하는 총회 산하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

[총회장 신년 메시지] 존경하는 총회 산하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

총회장 이행보 목사

해피 뉴이어! 주님의 이름으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새해를 맞는 한국에는 해돋이 명소마다 사람들이 이른 새벽부터 모여 새해 해돋이를 보면서 소원을 빕니다. 장엄하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굉장히 능력 있어 보이고 자신의 소원을 들어줄 것처럼 보이나 봅니다. 태양을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하고, 피조물인 태양을 향해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들이 참 불쌍합니다.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는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큰 개 두 마리를 데리고 산다고 합니다. 그 개 한 마리의 이름은 선입견(先入見)이고, 또 다른 한 마리의 이름은 편견(偏見)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두 마리는 점점 커져 나중에는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어떤 때는 주인을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이런 괴물 개를 키우지 않고 좋은 개를 키웠으면 합니다. 발견(發見)이란 선량한 개를 마음속에 키워 나 자신과 상대방 그리고 이웃의 좋은 점을 발견하여 칭찬하고 존중하면서 사는 지혜입니다. 올해 그런 발견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 가운데 나 자신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이웃과도 좋은 관계를 맺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우리에게 새해 소원이 있다는 것은 올 한해에 대한 희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새해 소원은 나와 내 가족만 잘되고자 하는 기복적인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내 삶에 실현되는 소원이 되어 우리의 이웃도 함께 잘되어지는 올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3)

2023년 1월 1일 새해 아침

총회장 이행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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