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through!” 아틀란타베다니교회 입당 부흥 축제 개최
우리 교단 박성근 목사 강사로 사흘간의 말씀 잔치
아틀란타베다니교회(남궁전 목사, GA)는 지난 2021년 7월 체육관을 성전으로 개조하기로 결정한 후 일사천리로 진행해 브니엘성전을 완공하고 지난 3월 20일 입당 감사연합예배를 드렸다. 이후 브니엘성전의 완공과 입당을 기뻐하며 입당부흥축제를 계획하고, 지난 3월 25일(금)부터 27일(주일)까지 우리 교단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sCA)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Breakthrough!”(뚫고 비상하라!)의 주제 아래 사흘간의 말씀 잔치인 입당부흥축제를 개최했다.
아틀란타베다니교회 Revival찬양단(토: Dunamis찬양단, 주일: 연합찬양단)의 인도로 함께 찬양을 부르며 은혜로운 부흥축제를 시작했다. 찬양 후 김양일 장로(토: 이영석 장로, 주일: 양재신 장로)가 기도하고, 담임 남궁전 목사가 “20년 전부터 준비한 집회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축제 새성전 브니엘 입당부흥축제를 통해 입당의 은혜로 부흥의 역사를 기대하고, 새 성전에서 새 말씀으로 주님의 비전을 품고 새 시대를 꿈꾸자. 부흥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삶과 영혼들에게 임하게 하자”라며 집회와 다짐을 전했다.
계속해서 남궁전 목사의 소개를 받은 박성근 목사가 “막힌 길을 뚫고”(롬 1:9~15)의 제목으로 첫날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답답한 시기다. 아직도 코로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교회 사역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모두가 겪었다. 사업과 직장이 폐쇄되고 주위에서 많이 돌아가시는 분도 있었다. 알코올 중독자도 많이 늘었다. 알코올 중독 사망자가 25% 늘었다고 하며, 자살 상담도 600%가 늘었다고 한다. 이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우리의 마음이 답답해지고 어지러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믿는 사람들은 상황에 붙들리면 안 된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답답하지만 믿음으로 잘 통과해야 그리스도인답게 산다고 한다. 이런 것을 ‘Breakthrough’, ‘돌파’라고 한다. 군대 용어다. 뚫고 고지를 점령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뚫고 나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정상에 올라서는 것이다. Breakthrough는 항상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은 축복 주시기를 원하신다. 뚫고 나갈 대상을 주시고, 돌파하게 하신 뒤 복을 주시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구속을 의미하는 위대한 사건 홍해, 요셉의 감옥, 다니엘의 사자굴, 친구들의 풀무불… 장애물은 하나님께서 넘어지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넘어가라고 주신 것이다. 넘어간 뒤에는 축복이 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뚫고 사역을 이룬 경우가 나온다. 파워풀한 사도바울이지만, 그에게도 막힌 상황이 있었다는 것이다”라며 “오순절을 지나며 초대교회에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다. 한참 부흥이 지나가니 큰 핍박이 왔다. 스데반의 순교부터 사도들 외에는 다 흩어지는 교회가 망하는 모습 같다. 그런데 이 흩어지는 사건을 통해 흩어져가며 가는 곳곳마다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헬라인과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하면서 안디옥교회를 세우게 된다. 안디옥교회는 선교의 시작이었다. 로컬의 차원에서 글로벌하게 바뀌게 된 것이다. 유대인 중심의 교회가 열방을 향한 교회로 바뀌게 됐다. 현상 유지에 급급한 교회가 진정한 복음을 향해 나가는 교회가 됐다. 이것이 바로 ‘Breakthrough’다. 주어진 상황의 어떤 경우든지 우리는 반드시 돌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바른 삶을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다”라며 도전했다.
계속해서 박 목사는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런 난관을 뚫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 첫째, 길이 막혔을 때 기다리며 기도했다. 두 번째는 가고자 하는 목적을 점검해야 한다. 왜 이 일을 하려고 했는지 동기를 찾아야 한다. 세 번째는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바른 자세는 14절의 ‘다 내가 빚진 자라’, 빚진 자의 자세다. 크리스천에게 두 가지 자세가 있는데 하나는 채권자된 자세, 빚을 받으려고 보상을 받으려는 자세다”라고 강조하면서 “막혔다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 예수님 자체가 우리의 길 되시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돌파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 있을 축복이 있다. 믿음으로 ‘Breakthrough’해서 승리하시기 바란다”고 말씀을 맺으며 기도함으로 큰 은혜를 끼쳤다.
말씀 후 여성중창의 헌금찬양과 함께 헌금의 시간을 갖고, 광고가 있은 뒤 다함께 찬양을 부르며 말씀을 기억하면서 합심해서 기도하고, 우리 교단 증경총회장 김상민 목사(훼이트빌제일침례, GA)의 축도로 첫날 성회를 마쳤다. 첫날 성회 후에도 박성근 목사는 ▲토요새벽성회 “작은 섬김이 축복의 문을 연다”(행 28:1~10) ▲토요저녁성회 “보킴에서 벧엘로”(삿 2:1~5) ▲주일 1부예배 “그리스도에게 잡혀라”(엡 3:1~7) ▲주일 2부예배 “패러다임을 바꾸라”(고전 8:1~8) ▲주일저녁성회 “비전의 산에 오르라”(창 22:1~14)의 일정으로 말씀을 전하므로, 풍성한 말씀 속에 임하신 큰 성령의 역사가 새롭게 완공된 브니엘 성전과 성도들의 심령에 가득했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