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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직전총회장 급성 폐렴 위기에서 회복 중 기도 절개 수술

이성권 직전총회장 급성 폐렴 위기에서 회복 중 기도 절개 수술

큰 고비 넘겨…식사량 늘어 기운 차리는 것이 중요

총회장 당시 이성권 목사

직전총회장 이성권 목사가 급성 폐렴으로 지난 2월 5일 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 반이 지났다. 이성권 목사가 입원한 후 총회총무 강승수 목사는 총회 게시판에 긴급 기도 제목을 올리며 기도를 요청했고, 많은 개인과 그룹이 함께 기도해왔다.

강승수 목사는 중간중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나 산소포화도가 충분하지 않아 콧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으며 식사를 거의 못 해 몸에 영양분이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갑자기 상황이 나빠져 급하게 폐에 튜브삽입 수술을 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이 고비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간절한 기도로 목사님의 의식이 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폐 기능도 위험한 상태에서 벗어나 65% 정도 자가 기능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일쯤 튜브를 제거하게 될 예정이랍니다. 위험한 고비에서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셨습니다. 앞으로 완전히 회복되어서 퇴원하실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함께 기도의 손을 높이 올려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상황을 보고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월 21일 현재 이성권 목사의 아내 강경숙 사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기도 절개 수술을 했습니다. 산소는 잘 들어가는데 이산화탄소 배출이 안 돼서 다시 인튜베이션(기관 내 삽관)을 빼려고 수술을 한 것인데 잘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깨어나서 문자도 보낼 수 있는 정도의 상태입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 부탁드린다”라며 상황을 설명하고 기도를 요청했다.

이성권 목사는 계속해서 식사를 제대로 못 해 영양이 크게 부족한 상태여서 식사량이 늘어 기운을 차리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큰 고비를 넘겨 가족과 성도들은 물론 많은 동역자들에게 기쁨이 되고 있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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