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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선교회, 성경대학 개설로 시니어 대상 체계적 성경교육 나서

효사랑선교회, 성경대학 개설로 시니어 대상 체계적 성경교육 나서

효사랑선교회가 복음성경학교와 공동으로 ‘효사랑 성경대학’을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성경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사랑선교회는 지난 22년간 시니어대학을 통해 교육과 양육, 훈련으로 존경받는 어르신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에 개설되는 성경대학은 오랜 교회 생활에도 불구하고 성경 말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시니어들에게 정직하고 성실한 믿음을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경대학의 커리큘럼은 2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시대별로 나누어 연대기적으로 배우게 된다. 1학기에는 구약의 창조시대부터 사사시대까지, 2학기에는 통일왕국시대부터 포로귀환시대까지 다룬다. 3학기에는 신약의 배경이 되는 중간기와 복음시대, 초대교회시대를 공부하며, 4학기에는 바울의 선교여행과 일반서신, 요한계시록을 학습한다.

수업은 2014년 8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효사랑선교회 제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남가주 임마누엘 교회 담임이자 복음성경학교 학장인 박용일 목사가 나선다.

교재는 박용일 목사가 저술한 “연대기 성경통해”를 사용하며, PPT와 PDF 파일로 제공된다. 수강생들은 연대기성경(두란노판)을 2년간 4독하게 된다. 학기당 등록금은 120달러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효사랑선교회 관계자는 “이 과정을 통해 시니어들이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자녀와 손주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연대기 성경학 이수증’이 수여된다.

성경대학 수강 대상은 성경을 연대기로 공부하고 싶거나 연대기 성경 전문 사역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효사랑선교회(714-670-8004)나 박용일 목사(714-726-8887)에게 문의할 수 있다.

/ 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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