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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예동침례교회, 윤현우 목사와 새 출발

시카고예동침례교회, 윤현우 목사와 새 출발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시카고예동침례교회는 지난 9월 26일(주일) 오후 윤현우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신앙의 여정을 시작했다.

송관섭 목사(밀워키침례, IL)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경배와 찬양, 인도자의 예배선언, 찬송 후 최화식 목사가 대표기도했다. 계속해서 교우일동과 마리아 집사의 특별찬양으로 예배는 더욱 은혜를 더해갔다.

인도자가 성경을 봉독하고 일리노이침례교협의회와 시카고교회협의회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광섭 목사(샴버그침례, IL)가 “목사와 교회”(딤전 4:12~16, 히 13:17)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광섭 목사는 목사와 교회의 본질적인 목적과 관계에 대해 말씀을 전하므로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이어서 김기창 장로가 청빙 경과를 보고하고, 김광섭 목사의 인도로 담임목사의 취임서약과 교회의 성도서약이 있었으며 김광섭 목사가 취임을 공포하고 기도한 뒤 가운착용의 시간을 가졌다. 인도자가 취임감사패를 증정한 뒤 박상현 목사의 권면사, 안형기 목사의 축사가 있었고 한국에서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송재현 목사의 축하연주가 있은 뒤에는 윤현우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윤현우 목사는 취임사에서 “1992년 지하 개척교회에서 주일학교 실습전도사로 처음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부, 청년부, 대학부 장년에 이르기까지 점프하지 않고 한 계단 한 계단을 밟으며 섬김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30여 년 동안 사역의 길을 지나오게 하셨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라며 “에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순종의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저 또한 그렇게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시카고예동침례교회 담임목회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목자가 되겠습니다. 사랑으로 기도로 축복해 주신 교우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와 다짐의 뜻을 전했다.

김난이 집사가 인사 및 광고 사항을 전하고, 다함께 찬송을 부른 뒤 이종국 목사의 축도로 모든 취임감사예배의 순서를 마쳤다.

이날 취임한 윤현우 목사는 대전 산성침례교회 전도사와 대전 중문침례교회 부목사, 샴버그침례교회 교육목사, 한빛침례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2021년 9월 26일 시카고예동침례교회에 취임해 교우들과 함께 새로운 신앙의 여정을 시작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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