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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VA‧MD‧DE 연합 가족수양회 성료 

2023 VA‧MD‧DE 연합 가족수양회 성료 

총회장 조낙현 목사 강사로… 주제 “오직 성경이 답이다” 

총회장 조낙현 목사가 강사로서 자신이 저술한 ‘바이블 e포인트’로 성경전체 보기를 강의하고 있다.

2023 VA‧MD‧DE 연합 가족수양회가 지난 7월 10일(월)~7월 12일(수)의 일정으로 타이드워터한인침례교회(조낙현 목사, TKBCVA, VA)에서 개최됐다. “오직 성경이 답이다”의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수양회는 부제를 ‘전체 성경을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바이블 핵심 포인트,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로 했을 정도로 철저하게 성경을 파고드는 시간이었고, 강사로는 신임총회장 조낙현 목사가 초청됐다. 

VA‧MD‧DE 연합 가족수양회는 매년 여름에 메릴랜드 지역과 버지니아 지역을 번갈아 가면서 여는데, 올해는 버지니아 지역에서 모이는 차례였다. 버지니아 지역에서 모이게 될 때는 주로 버지니아비치로 모이게 돼, 자연스럽게 산과 바다를 바꿔가면서 경험하게 된다. 이번 모임에는 108명(자녀 총 19명)의 인원이 모여 은혜로운 시간을 누렸다. 

버지니아 지역에서 모일 때는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지방회(회장 전찬선 목사, VA지방회)가 주최하고, 메릴랜드‧델라웨어한인침례교회지방회(문석원 목사, MD‧DE지방회)가 후원하며 메릴랜드 지역에서 모일 때는 주최와 후원이 바뀌게 된다. VA지방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교회에 도착한 선발대는 TKBCVA 성도들이 준비한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해 참석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첫날 

숙소 체크인을 마친 참석자들은 교회로 이동해 개회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는 MD‧DE지방회장 문석원 목사(솔즈베리한인침례, MD)의 사회로 진행돼, 김상기 목사의 기도와 말씀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당초 말씀을 전하기로 했던 손형식 목사(워싱턴필그림, 원로, VA)가 심한 트래픽으로 도착이 늦어지자 문동순 목사(버지니아한미침례, VA)가 말씀을 전했고, 이어 도착한 손형식 목사도 말씀을 나눴다. 문동순 목사는 누가복음 24장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제 영안을 떠야 하지 않습니까?”의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문 목사는 “이번 주제가 ‘오직 성경이 답이다’인데 성경이 어떤 답인가? 무엇을 위한 답이 필요한가? 예수님이 옆에 와 계시지만, 모르고 나중에서야 알게 된다. 이미 뵌 적이 있는 예수님을 왜 몰랐을까?”라고 물으며 “나이가 들수록 내 눈에 보이는 게 맞는 것은 아니고, 봐야 할 것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 것을 경험한다. 예수님이 로마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자로 생각했다. 내가 기대하던 예수가 아니고 실망하며 낙심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과 함께 임한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셨다. 이번에 강사 목사님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우리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과 함께 임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셨던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축원한다. 또한, 예수님이 가장 답답하게 느끼셨던 무엇일까? 예수가 누구신지 바로 알고, 나의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사람을 알기를 원하신 것이다. 신학 목회생활 연수에 관계 없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수 있어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를 바라고, 엠마오의 제자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찾아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기를 원하신다고 믿는다. 서두의 성경은 무엇을 위한 답인가? 잘살기 위해? 능력받기 위한 답인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영광을 볼 수 이는 답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 은혜를 끼쳤다. 

손형식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얘기했는데,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고 하셨다. 또한, 다 이루었다고 하셨는데 구원의 길을 완성하셨다는 것이다. 육에 속한 사람이 영에 속한 사람으로 바뀌어서 지상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것이 지상의 하나님 나라다. 죽어서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서 낙원과 음부로 나뉘었다가 예수님 재림 시에 영혼을 데려오시며 육체를 회복시켜서 재결합시킨다. 살아있는 사람은 변화체가 돼서 마귀는 유황불 속으로 들어가서 천년 메시야 왕국이 이루어진다. 인간의 시간대에서 하나님의 시간대로 바뀌어서 영원한 영광의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된다.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 낙원세계, 부활세계, 영원세계를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장호열 목사의 기도로 저녁식사가 있었고, 저녁만찬을 시작으로 아침, 점심, 저녁 여섯 번의 식사를 조낙현 목사의 아내 조순자 사모와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해 섬겼다. 참석자들은 매시간 은혜도 감사했지만, 식사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KBCVA 부목사인 정하민 목사가 이끄는 TKBCVA 찬양팀은 주제강의 시간마다 참석자들을 은혜로 이끌었고, 첫 주제강의는 VA지방회부회장 조성관 목사의 사회로 김성용 목사가 기도했다. 조낙현 목사는 첫 강의의 문을 열면서 자신이 저술한 ‘한눈에 보는 성경의 길’과 ‘바이블 e포인트’를 펴내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이번 네 번의 강의를 통해 ‘바이블 e포인트’를 중심으로 교회에서 진행한 제자훈련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축약해서 설명할 것임을 안내했다. 

조낙현 목사는 자신의 평생 목회를 다 녹여낸 ‘바이블 e포인트’는 네 가지의 중요한 제자훈련 목적에 유익하다고 설명하면서  

“▲첫째 성경 전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성경 맥락에서 성경을 큐티하고 읽으며 공부하고 스스로 성경을 적용해 가는 것이 너무 부족하다. 처음부터 전체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서 처음에는 ‘크로스웨이’, ‘성경 파노라마’, 최근에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제자훈련에 포함했다. 정말 중요하다. 전체를 봐야 성경을 스스로 읽고 적용할 수 있으며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가질 수 있다. 지도를 보더라도 전체를 볼 수 있어야 길이 보인다.  

둘째 핵심이 중요하다. 성경공부를 하다 보면 부수적인 것이 많고, 핵심이 없으니 부수적인 것에 관심을 많이 둔다. 666이 뭐냐, 컴퓨터에서부터 바코드, 베리칩 등 시대에 따라 바뀌어왔다. 적 그리스도도 키신저부터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바뀌었는데, 부수적인 내용이다. 핵심을 놓치면 길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으며 엉뚱한 곳으로 간다.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님의 핵심은 십자가이다. 그런데 십자가 메시지의 핵심은 예수님의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이다. 예수님의 첫 메시지도 하나님 나라였고, 공생애 동안에도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부활하신 뒤 그 중요한 40일 동안에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적용이 중요하다. 적용되기 전까지는 아는 게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제1권 한눈에 보는 성경의 길을 펴냈는데, 그것을 교회에서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핵심이 부족하고, 적용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적용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지식으로만 남게 된다. 그래서 책이 좀 두꺼워졌지만, 적용을 넣느라고 그렇게 됐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공부할 때 재미없으면 안 듣는다. 요즘에는 집중시간이 많이 짧아졌다. 성경공부도 쉽지 않으면 안 된다. 사과밭을 갈 때 이정표 그림을 보면서 ‘저렇게 아이콘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구나!’ 느꼈다. 글씨는 가까이 가서 봐야 하지만, 아이콘은 너무 쉬웠다. 그래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사자성어 40개로 정리했다. 구약의 시작인 창세기를 천지창조, 인간타락, 낙원상실, 구원계획…으로 시작해서 신약의 마지막인 요한계시록을 교회주인, 역사주인, 재림약속으로 핵심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조낙현 목사는 네 번의 주제강의를 통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빠르게 설명하면서 교회에서 진행되는 제자훈련을 시연했고, 참석자들은 교재와 유인물에 메모하고, 중간중간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강의를 들으며 쉬는 시간에는 질문하기도 했다. 전하는 강사나 듣는 참석자들이나 조금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참석자들 모두는 이렇게 완성도 높은 수준의 교재를 만들고 강의한 조낙현 목사에게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고, 저술한 책과 PPT 자료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낙현 목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 성경을 그림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역을 위해 비영리단체를 설립했고, 앞으로 이 단체를 통해 자료 배포와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환영 및 소개의 시간에는 회장 전찬선 목사(벧엘한인침례, VA)가 나와 “조낙현 목사님께서 어렵게 완성한 것인데, 우리는 이렇게 쉽게 배우게 돼 감사하다. 한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은데 잘 담아가서 본인과 교회에 큰 영향력 있는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 항상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와서 수양회 기간에 많은 것을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기도 제목을 나누고 기도회를 인도한 뒤 기도로 첫날의 순서를 모두 마쳤다. 

둘째 날 

다음 날에도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아침식사(기도: 배길수 목사)를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됐고, 오전 경건회에서는 찬양(TKBCVA), 권이석 목사의 기도와 사회로 윤병남 목사가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 20:23~24)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병남 목사는 말씀을 통해 “형님 목사님이 목회를 여지껏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했는데, 잘못한 것 같다며 목회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하는 것이고 ‘성도들 좀 많이 위로하면서 살아. 마음 좀 치료하고 격려하면서 살라’는 말을 들었는데 운전 중에 환상인지 알 수 없지만 ‘성도들을 위로해라, 성도들을 치유해라. 손을 잡아 일으켜줘라’ 이게 보였고, 눈물이 쏟아져서 주차장에 가서 한참 울었다. 그래서 많이 울고 다시 목회를 되돌아보았다. 목회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끝까지 말씀 붙들고,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겠다.’ 그리고 ‘주님께 받은 사명 앞에 단심가(丹心歌), 나에게 맡긴 성도 앞에 하여가(何如歌)’”라는 모토를 설명할 때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고, 큰 울림을 주었다. 

고다니엘 목사의 기도로 ‘주제강의 2’가 있었고, North Star의 영상 인사와 사역 소개, BGAV의 신상윤 목사가 “미남침례교 주요 정책의 흐름”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Church Planting(교회 개척을 통한 확산 운동) ▲Revitalization(침체된 교회를 재활성화) ▲Rediscovering(이 시대의 새로운 대안)을 설명하면서 특별히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해서 언급했다. 

점심식사(기도: 이상수 목사) 후에는 특별활동 및 휴식의 시간을 가졌는데 운동 또는 개인 휴식을 취하고, 일부는 버지니아 비치의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기도: 정영만 목사) 후에는 정영길 목사의 사회로 황성철 목사의 기도 후 세 번째 주제강의가 진행됐고, VA지방회총무 박상준 목사가 광고한 뒤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해서 기도한 뒤 박상준 목사의 기도로 둘째 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셋째 날(마지막 날) 

마지막 날인 수요일 아침은 민용복 목사의 기도로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식사하면서 참석자들은 끝까지 정성을 다해 섬긴 조순자 사모와 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오전 경건회는 찬양(TKBCVA), 조규만 목사의 기도와 사회로 도원석 목사(페닌슐라한인침례, VA)가 “믿음의 아들에게”(딤후 1:6~7)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도원석 목사는 말씀을 통해 “페닌슐라한인침례교회는 나의 모교회다. 40년을 다닌 교회이며 그 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집사람을 만나고 안수도 받은 교회다. 내 삶과 이 교회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다. 다시 교회로 불러주셔서 담임으로 사역하게 해주셨다. 1세 교회에서 담임 사역을 할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모교회가 힘들었을 때 불러주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다. 이제까지의 3년 반 어떻게 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기도할 때 이런 음성을 듣게 하셨다. 주님이 ‘너 아들을 찾았냐?!’라고 물으셨다. ‘신앙의 아들을 너는 찾았냐? 찾고 있냐?’ 그리고는 ‘아들만 유산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후 안수집사 후보자 집사님을 만났는데 교회를 잘 섬기고, 남선교회가 성장하게 된 분이었다. 당연히 안수집사가 될 분으로 생각했는데, ‘솔직히 예수님에 대해서 만나본 적이나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집사님 지금 큰일 났습니다.’ 지금 다른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것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라고 했다. 지금까지 복음의 말씀을 들어보지 못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집에 가는데 하나님이 ‘너의 아들이야!’라고 해주셨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디모데와 디도에게 글을 쓴다. 이 둘을 나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솔직히 아들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 없고, 아들을 찾아야 하는 줄 몰랐다. 아들들은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아들들이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 다가갈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들을 찾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전해 큰 도전과 은혜를 끼쳤다. 

마지막 주제강의는 양주섭 목사의 기도와 사회로 조낙현 목사가 신약 전체를 다루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4번의 강의를 통해 구약부터 중간기, 신약까지 다루는 첫 시도였고, 다소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참석자들은 성경 전체를 충분히 조망할 수 있었고 어떻게 성도들에게 성경 전체를 가르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별히 놀라울 정도로 잘 정리된 책과 적용을 위한 가이드 북, 파워포인트 자료(PPT)는 지금까지 나온 성경 전체 공부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자료에 비해 월등하게 탁월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폐회 예배는 회장 전찬선 목사의 사회, 박영호 목사의 기도 후 임헌묵 목사가 “선물끼리 잘 지내요”(엡 4:7~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헌묵 목사는 설교라기보다는 덕담을 하는 정도로 나누겠다며 “일 중심이었던 사람이었고, 교회 일이라면 가정보다 먼저 하는 사람이었다. 고집불통이고, 꽉 막힌 사람이라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자신의 그릇과 스타일에 따라서 한 걸음씩 가는 것이 행복한 목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를 일단 감사하자고 외치는데 일단 지금을 감사하고 보자는 것이다. 감사하고 나면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목사가 불평불만 가진 만큼 교인도 불평불만 갖는다는 것을 알았다. 목사가 행복하지 못한데 어떻게 교인이 행복할 수 있는가. 그러니 일단 감사하고 보자. 여러 그릇과 스타일이 있기에 자기를 좀 알면서 목회하면 좋겠다. 본문을 보니 선물 중의 하나가 목사다. 일단 감사하고 시작할 수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우리 자체가 선물이니까. 선물끼리 잘 지냅시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보이는 예수님으로 알고 삽시다”라며 은혜를 나눴고, 헌금의 시간을 가진 뒤 박태환 목사의 축도로 2박 3일의 모든 일정을 다 마쳤다. 

박건철 목사의 기도로 점심 식사했는데, 교회는 귀갓길에 식사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김밥을 투고 박스에 담아서 제공했고 남아서 식사하고 떠나는 이들과 음식을 가지고 바로 떠나는 이들 모두 마지막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했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폐암 말기에서 완전히 치료돼 돌아온 임경복 사모(민용복 목사 아내, 버지니아 아가페인터네셔널침례, VA)를 반가워하면서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참여한 목회자 가정의 자녀들이 총 19명이었는데 초·중·고 1~12학년까지를 Jimmy Chae 집사가 순서를 맡아 진행해 아이들에게도 은혜롭고 즐겁게 지냈으며 함께한 청년들도 같이 이 사역을 도왔다. 

4회에 걸친 주제강의로 귀한 말씀 전해준 조낙현 목사와 교회 사역자 및 스태프,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빈틈없는 준비로 2박 3일을 알차게 진행해 준 임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면서 각자의 목양지로 걸음을 옮겼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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